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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Movie]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사실 요즘에야 킹스맨보다는 무한도전의 식스맨이 더 핫하지만 뒤늦게나마 킹스맨을 봤다. 기대했던 것보다는 살짝 손발이 오그라들긴 했지만 콜린퍼스의 슈트+뿔테안경 간지는 잊지 못할 영화다. 킹스맨은 시크릿 에이전트 단체 이름이자 영국에 소재한 고급 신사양복점 ( 그 시크릿 에이전트 본부같은 곳이다.) 이름이다. 이 비밀요원들은 반드시 양복을 입고 활동을 하며 무기나, 동작도 신사적이어야한다. (정말 영국스럽다) 배트맨이나 스파이더맨, 슈퍼맨의 특징적인 복장마냥 슈트를 입는 히어로물?로 나름 신선한 느낌을 준다. 스토리야 스타워즈 등 다양한 영화에서 보여준 전형적인 뛰어난 선임자 + 재능은 넘치지만 정제되지않은 후계자 라는 흔한 이야기지만 그런 독특한 무기, 흥겨운 스냅백+엔지니어 악당을 연기한 사무엘 잭슨,.. 더보기
[Movie] 생각보다 난해했던 버드맨 BirdMan 이 영화에 대해서는 평가가 많이 갈린다. 평론가들은 영화를 칭송하기 바쁘지만 사실 이 영화의 제목이 Unexpected virtue of ignorance 이라는 점을 볼 떄 이 영화가 지루하고 정신없었다는 사람들의 의견을 영화를 볼 줄 모른다거나, 가벼운 영화를 좋아한다고 비하한다는 것은 스스로의 시각에 갇혀있는 타바타와 다를게 없기 떄문이다. 결국 영화, 음악, 소설. 어떤 것이든 절대적인 평가기준이 있을리 없다. 어쨋든 영화는 코메디라는 영화라는 포스터의 내용과는 달리 다소 무거운 주제다. 영화 초반부터 많은 관객들이 빠져나갔다는 루머는 아마 그런 점이 많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킹스맨과 헷갈렸을 수도 있고. 자신의 과거에 쫓기는 리건의 이야기를 롱테이크와 드럼연주로 이끌어가는 영화는 분명 엄청난 흡.. 더보기
대만 여행 전 보먼 좋을 영화 '비정성시' 인도여행을 다녀온 이후부터는 여행을 떠나게 될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 좀 더 알고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도로 향하는 비행기 안과 인도여행 중 긴 이동 시간동안 인도영화와 인도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곤했는데 이번에 대만 여행을 떠나기 전에 대만 영화를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선택한 두 개의 영화 중 첫 번째 영화 바로 ‘비정성시’다. 영화의 화질을 보면 알겠지만 이 영화는 1989년 제작된 오래된 영화고 영화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더 오래된 해방 직후와 그 부조리들이 사회에 만연할 60년 전이다. 영화를 접하기 전 대만은 친일본적이 느낌이 들고 일본의 지배하에 있을 때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영화에서 보여주듯 일본의 문화를 많이 받아들인 대만에서도 친일파는 나라를 팔아.. 더보기
[Movie] Primer 이 영화를 한 번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여러번 보면서 영화를 풀어나가라는 감독의 수수께기같은 영화지만 이상하게 친절한 것들 보다는 불친절한 것들이 더 끌리는 시대이기에 용납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이전까지의 시간여행 영화는 그냥 애들 상상력 수준으로 만들어놓는 타임라인 분리 시간여행은 정말 예상도 못했고 과한 측면도 있었다. 특히 영화 초반에는 시간 여행 맞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대생 느낌나는 영화였지만 후반에는 내가 뭘 본거지?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을 그런 괴작. 네이버 영화 리뷰에 가면 친절한 그림과 함께 상황을 설명해주는 자상한 리뷰어분들이 계신다. 심지어 자막 제작자분이 직접 글을 달았으니 영화를 중간에 끄지 않고 다 봤다면 꼭 한번 씩 네이버 영화리뷰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