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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애비규환' # 넷플릭스 영화 애비규환 More than Family라는 비교적 평범한 영어제목과 달리 ‘애비규환’이라는 독특한 제목을 가진 한국 영화가 넷플릭스에서 상영 중이다. 국내 넷플릭스 사용자들에게는 익숙한 얼굴인 크리스탈이 주인공 토일역을 맡아 영화 썸네일에서부터 눈에 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임신과 결혼이라는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유머와 따뜻함으로 담아낼 것임을 예고하는 색감으로 표현하고 있다. '토일’은 5살 이후로는 본 적 없는 아빠가 지어준 이름이다. 토일의 아빠는 토일이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 태어나 ‘토일’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친아빠 없이 엄마와 새 아빠와 같이 살아온 대학생 토일은 과외를 가르치던 남고생 ‘호훈’과 임신을 하게 된다. 영화는 토일과 호훈이 토일 부모님 앞에서 임신 사실을 .. 더보기
(스포)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감상 후기 연상호 감독을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접했지만, 그 이름을 자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부산행’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할 때부터였다. 그 이후 나온 작품에서 기대치가 높아진 관객들을 만족시키지는 못했다. 넷플릭스 6부작 ‘지옥’이 공개되자 사람들은 또다시 기대를 갖기 시작했다. 투자자의 눈치와 간섭없이 넷플릭스 투자를 받아 연상호 감독이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줄 것이라는 예상과 유아인 출연 소식과 신선한 예고편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출시 후, 세계 1위를 차지했지만 과연 연상호 감독의 작품답게 호불호가 확실히 갈린다는 평이 많았다.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은 제목인 지옥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과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고지를 받은 사람을 처리하기 위해 나오는 3명의 .. 더보기
[넷플릭스] '라스트댄스' 마이클 조던, 그 위대한 시절의 이야기 전세계 사람들에게 한 분야에 최고가 되어 이름을 알리는 건 도대체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 정말 논쟁의 여지가 없는 월드클래스만이 가능할 것이다. 이름을 넘어서 하나의 숫자를 한 사람의 상징으로 만드는 것은 더 어려워보인다. 이 모든 것을 해낸 선수가 있다. 농구룰을 몰라도, 이 선수의 현역 시절에 태어나지 않았더라도 마이클 조던이라는 이름을 모르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그의 상징이 되어버리 조던 로고와 등번호 23, 그것이 새겨진 나이키 신발은 아직도 그 인기가 멈출 생각을 하지 않는다. 넷플릭스 다큐 라스트 댄스는 마이클 조던이 NBA 루키 선수가 되어가는 과정과 최고의 자리에서 갑자기 내려와 야구를 하다가 다시 복귀한 이후의 베테랑 슈퍼스타 마이클 조던의 이야기를 비선형적으로 교차해 풀어나가면서 .. 더보기
[넷플릭스] 겨우, 서른 중국 드라마라고 하면 왠지 삼국지나 역사 배경 사극일 것 같고, 무술을 할 것 같거나 무섭게 생긴 포청천 아저씨가 나올 것 같은 편견에 사로 잡혀있었다. 하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은 그런 편견을 완전히 빗겨가는 드라마였고, 올해 본 드라마 중 가장 인상적이고 공감을 하면서 본 드 라마였다. 중국이라는 나라가 겪고 있는 고압축 경제 성장, 도시화, 기존 문화와의 충돌, 획일화, 정 치체제에 따른 갈등은 지구상에서 그 어떤 나라보다도 가장 크고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어찌보면 우리나라가 60-90년대에 겪은 성장통보다 더 크고, 더 강한 고통을 더 많은 사람들이 골고루 겪었 을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이다. 그렇기에 이 은 상하이에서 살아가는 이제 막 서른을 맞이한 세친구의 이야기인 동시에, 그들과 같이 살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