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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여행

[6.5~6.8] 무계획 통영 여행!!- 2일 째 (1) 아침에 일찍 출발하기 위해서 5시에 일어나 씻기위해 기다렸다. 아무래도 화장실이 적은 게스트하우스는 불편하기 마련이다. 마침 아침을 먹고 나가는 여자분들도 소매물도로 배타러 나간다고 해서 나도 여객선 터미널로 따라나섰다. 연휴나 사람이 많을 때는 소매물도로 가는 배를 미리 예약해야하고 예약 후 발권만해도 현장에서 엄청나게 오래 기다려야한다. 그래서 소매물도를 포기하고 연화도행 표를 9시 반으로 예매하고 여객선 터미널 앞 가게에서 멍게 비빔밥을 먹었다. 가게에서 혼자 여유롭게 뉴스를 보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멍게 철에는 또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6월)은 그 철이 아니란다. 밥을 먹고 섬에 가기 전에 꼭!! 점심을 싸가라는 말을 들어 충무김밥을 포장하고도 시간이 많이 남아 동피랑을 보.. 더보기
[6.5~6.8] 무계획 통영 여행!! 얼렁뚱땅 통영 여행기 시간이 있을 때는 돈이 없고, 돈이 있을 때는 시간이 없다는 여행기피의 진부한 변명을 대며 한동안 서울을 떠나지 않았다. 친구들과 언젠가는 같이 여행이나 가자라는 책임없는 계획을 마냥 기다리고 있을 수도 없었다. 그래서 2014년 6월에 찾아온 황금연휴에 떠나기로 했다. 그것도 연휴가 시작되기 이틀 전에. 다른 것은 별 준비없이 떠날 수 있어도 숙박과 교통은 서둘러 예약을 해야했다. 일단 숙박부터 알아보았는데, 검색사이트를 통해 알아본 모든 숙소에 연락을 해봤지만 통영시내 모든 숙박이 가득찬 것처럼 보였다. 딱 한곳! 통영 홈 게스트하우스만 비어있었다. 다른 게스트하우스와 다르게 주택가에 위치해서인지 운좋게 몇자리가 비어있었다. 3박 중 2일만 예약이 가능해서 일단 예약했다. (하루.. 더보기
통영여행 이번 통영 여행을 떠나면서 늘 남기던 사진말고 동영상도 남겨보고 싶다고 생각해 도착한 날 저녁부터 부지런히 아이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했다. 인도에서 찍은 동영상이 날아가는 참사를 겪었기 때문에 여행 갔다온 뒤 첫 주말에 아이무비로 편집해서 유튜브와 여러 곳에 안전한게 보관!! 또 여행을 떠나고 싶다. 한 때 유명했던 Rick의 vimeo에서 착안해서 OST도 그대로 따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