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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아메리카노 누군가 나에게 '영어를 어느 정도 잘하고 싶은가?'라고 물을 때마다 나는 항상 미국 정치 뉴스를 자막 없이 볼 수 있을 정도로 영어를 익히고 싶다고 답한다. 아마도 어렸을 때 봤던 미드 을 보고난 후부터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정치 뉴스를 영어로 알아듣기 위해서는 언어적 리스닝을 잘해야할 뿐만 아니라 미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지식이 있어야하기 때문에 그런 목표를 잡았던 것 같다. 물론 그 목표를 달성하기에 내 영어 실력은 아직도 형편없지만 30대가 된 이후에도 막연히 그런 목표를 꿈꾸고 있다. 그러던 중 팟캐스트 를 만났다. 이 팟캐스트가 내 영어 실력을 레벨업 시켜줄 수는 없겠지만 미국의 문화와 정치에 대한 지식은 확실히 레벨업 해줄 수 있는 컨텐츠다. 아메리카노. 한국인들이 가장 사.. 더보기
지금 봐야할 콘텐츠 - 우리들의 블루스 사람들은 드라마를 보면서 그 배경에, 그 상황에, 그 인물에 자신을 이입하고 몰입한다. 시원하게 김치 싸대기를 때리거나, [[드라마-펜트하우스]]처럼 사람들을 음모를 꾸미고 함정에 빠뜨리고, 사람을 죽이면서 갈등과 감정을 최고조로 몰아가는 막장 드라마는 누가 먹어도 시원한 탄산 같은 음료다. 자꾸 땡기기도 하고 한 번 막장 드라마를 보면 멈추기도 쉽지 않다. 오늘 소개할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탄산음료보다는 건강한 녹차 같은 음료다. 탄산처럼 막 땡기지도, 입맛에 바로 딱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회차를 거듭해나갈수록 제주도 어느 해변가에 모래사장에 밀려오는 파도처럼 잔잔하게 시청자의 감정을 흔들고, 파도에 부서지는 햇살처럼 눈 부신 감동을 주는 에피소드들이 많다.(물론 논란이 된 에피소드도 있.. 더보기
지금 들어야할 컨텐츠 - 허지웅쇼 <히스토리 월드> 요즘 혼자 운전을 하면 음악보다는 팟캐스트를 듣는 경우가 많다. 차에 갇혀있는 시간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싶은 내 욕심 때문이다. 너무 무겁거나 어려운 주제를 다루는 팟캐스트는 졸읍운전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점심식사 후 나른한 오후에 운전할 때는 허지웅쇼-히스토리 월드를 주로 듣는다. ‘박광일 작가’와 ‘썬킴 교수’, 그리고 역사에 관심많은 웅디, 허지웅 작가가 매주 목요일 같이 진행한다. 히스토리 월드는 역사 이야기라고 해서 역사스페셜 같이 장황하거나 역사 선생님이 나와 역사흐름을 따라나가는 프로도 아니다. 그날그날 주제에 맞게 몰랐던 지명의 유래나, 역사 속 사건과 인물 이야기,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역사 이야기, 최신 역사 관련 뉴스, 썬킴 교수의 야사와 중국,일본 역사, 박광일 작가의 국사 이야기.. 더보기
지금 봐야할 컨텐츠 - 침착맨 + 안될과학 궤도 민수 침착맨 유튜브가 150만 구독자를 향해 달려간다. 단순히 30, 40대 아저씨들이 나와서 웃고 떠드는 유튜브라고 생각하기에는 구독자 증가속도가 가파르다. 침착맨 유튜브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이유 중 하나는 지루할 틈이 없는 다채로운 컨텐츠와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매년 연말 침투브컨과 시상식을 할 만큼 1년 동안 침튜브에 출연하는 인물과 스토리, 컨텐츠가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지금 봐야할 컨텐츠’는 작년 9월부터 시작한 안될과학 채널의 궤도님과 콜라보한 안될과학 컨텐츠다. [안될과학X침착맨 과학특강] 어떻게 침착맨 유튜브와 전혀 관계가 없어보이는 안될과학 채널을 섭외하고 과학 컨텐츠를 기획했는지 알 수 없지만, 절묘하게 잘 어울리는 콜라보다. 안될과학 채널의 궤도님이 몸풀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