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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o’s Manna And Mfundo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끄는 음악 영상 두 번째, 첫 번째는 (링크: ) 한국 영상이었는데 오늘 소개할 영상은 좀 더 글로벌한 음악 영상. 영상 내용만 봐서는 어디인지 알 수는 없다. 영상이 시작되면 주인공 3남매가 자신들의 집에서 장난스럽게 영상을 촬영한 것처럼 보인다. 오래된 캐비닛 앞 거실에서 아이들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리고 자유롭게 커버곡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담고 있는 비디오 클립이다. 음악 시작 전까지는 아무런 기대가 없다가 첫 소절부터 음색과 특유의 그루브 때문에 다시 보게 되는 영상이다. 3남매는 아무런 제한 없이 음악을 그대로 느끼고, 즐기고, 표현하는 게 보여서 영상이 보고 듣고 있으면 보는 사람도 행복해지게 만드는 묘한 힘이 있다. How deep is your lov.. 더보기
이서진의 뉴욕뉴욕2 채널 십오야의 도전은 계속된다. 친한 인물들과 인터뷰 방송, 아슬아슬한 라이브 방송을 계속하더니 tvN 채널에서 했던 이서진의 뉴욕뉴욕을 유튜브 채널에서 2로 이어간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r0T5CaHaPwXVFZiZktnCDwzXenW0InFH 🗽이서진의 뉴욕뉴욕2 4년 만에 돌아온 서지니형과 뉴욕 여행 2탄 www.youtube.com 뉴욕뉴욕1은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촬영 및 방영했던 프로그램으로, 내용은 배우 이서진과 PD 나영석이 뉴욕을 돌아다니는 컨셉이다. 새로운 곳을 찾아가기보다는 이서진이 30~40년 전 학창시절을 보냈던 곳을 중심으로 소소하게 둘러보는 느낌. 이 둘의 콤비를 이전부터 봤던 사람이라면 더더욱 편한 느낌으로 아는 형.. 더보기
지금 봐야할 컨텐츠 - 과학을 보다 BODA 어느날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에게 아래 영상을 추천했다. 그리고 이 채널의 4인 토크 영상을 추가로 시청한 후, 주변인들에게 이 채널을 추천하고 있다. https://youtu.be/W4LRCjPwTr8 과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이 유튜브 썸네일을 보고 클릭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생명이 끈질긴 바퀴벌레가 달에서도 살 수 있을까?하는 초등학교 시절 궁금했을만한 주제지만, 3명의 과학자들은 진지하게 진리를 탐구한다. 영상 한 편에서 한 가지 주제만 다루지 않는다. 칼 같은 편집을 통해서 20분 남짓한 시간동안 끊임없이 과학토크를 쏟아낸다.(실제로는 1~2시간 촬영하지 않을까 추정) 과학토크의 쇼츠라고 불러도 될만큼 굉장히 빠르게 이야기를 전개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과 이야기 흐름으로 흥미를 잃.. 더보기
리뷰-일본 미스터리 ‘이상한 AI’ /우케츠 어렸을 때는 인터넷이나 잡지 등에 실린 미스테리 이야기 읽는 것을 좋아했었다. 나이가 들어서도 틈 나면 그런 이야기들을 읽고는 했지만, 어렸을 때 느꼈던 그 감성은 많이 옅어졌다. 미스테리 소설, 미스테리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비현실적인, 혹은 허무맹랑한 요소들이 이 장르의 가장 큰 매력인 동시에 장애요소다. 읽는 내내 이 이야기의 비현실성이 몰입을 방해할 만큼 내가 너무 현실적인 어른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게다가 세상을 둘러보라. 어느 곳이나 CCTV가 있고 사람들은 365일, 24시간 바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마트폰을 항상 손에 쥐고 다닌다. 수상하거나 음침한 미스테리가 서있을 곳이 없어보인다. 그럼에도 이 장르가 살아남고 있는 것은 신기하다. 미스테리 이야기가 주는 어떤 그 묘한 감정이 특정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