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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 나에게’ 질풍가도-유정석 싱어게인3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싱어게인의 애청자가 아니다보니 기억에 남는 강렬한 방송은 단 하나다. ‘응원을 부를 가수, 74호의 공연’. 방영 당시 유튜브 인급동에 1주일 가까이 걸려있던 화제의 노래. ※울컥 주의※ 힘들 때 희망과 용기를 줬던 🔥심장 강타 곡🔥 74호 가수의 '질풍가도(쾌걸 근육맨 2세 OST)'|싱어게인3|JTBC 231109 방송 외 가슴 아픈 가족사 때문에 활동을 거의 하지못했던 가수, 하지만 그의 노래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용기와 응원을 받았다. 74호 가수는 싱어게인3에 나와 약간은 수줍은 듯, 15년 만에 무대를 앞두고는 떨리는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 하지만 음악이 시작되자 모두를 놀라게 하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첫 소절부터 시원한 고음으로 외치는 ‘한 번 더.. 더보기
지금 봐야할 컨텐츠 - 나는 실버아파트에 산다 브런치라는 플랫폼은 티스토리 같은 블로그와 차별점이 확실하다. ‘매거진’과 ‘브런치북’이라는 개념이 있기 때문에 이어서 글을 쓰는 연재가 가능하다. 그래서 보통 짧게는 10편, 길게는 20편이 넘는 글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혹은 하나의 이야기를 가지고 이어가기 때문에 블로그와 확연히 다른 플랫폼이다. 하지만 넷플릭스와 유튜브의 영상도 아니고, 웹툰의 만화 그림도 아닌, 글을 정주행하면서 읽어가기란 정말 쉽지 않다. 글 위주의 컨텐츠가 주는 피로감 때문이다. 나도 브런치에 글을 쓰고는 있지만, 도대체 몇 명이나 글을 제대로 읽는건지는 알 수가 없고 나도 다 읽지 않은 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있다. 사진 대신 글이 담긴 인스타그램 같은 느낌마저 들 때도 있다. 그러다 우연히 라는 브런치 연재물을 읽게 됐다.. 더보기
지금 봐야할 컨텐츠 - 뭄바이 테러 생존자 수기 최근 국내에서도 묻지 마 살인이나 무차별적으로 다수의 대중을 상대로 하는 폭력 등이 늘어나고 있다. 해외로 눈을 돌리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하마스가 이스라엘 민간인을 학살하고, 납치한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이어서 이스라엘은 다시 한번 전쟁을 준비하고 있고, 중동에서는 전쟁이 꿈틀거린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은 1년이 넘도록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전쟁과 테러의 위험은 우리 시대의 그 어느 때보다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철책선을 맞대고 있는 북한, 국경선을 마주하고 있는 중국, 그 너머의 러시아까지. 막상 우리가 테러 현장에 있다면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 할까? 그때부터는 생존이라는 목표를 위해 정답이.. 더보기
여행 유튜버 ‘자유의맛’과 ‘캡틴따거’ 여러 번 여행을 다니면서 느끼는 거지만, 여행을 제대로 느끼고 경험하기 위해서는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여행의 의미가 낯선 환경에서 느끼는 일상에서의 일탈이라면, 낯선 환경에는 ‘기후’, ‘건물’, ‘문화’를 포함할 수 있다. 이 환경에 적응하고, 적응한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낯섦은 사람에서 온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졌을 때, 해외여행 유튜버 시장이 커졌다. 유튜버 캐릭터 중심의 채널도 있고, 사람들이 안 가는 지역을 위주로 하는 유튜버 등 여러 변형이 있었다. 하지만 해외여행 유튜버도 어느새 레드오션으로 변할 때, 살아남는 것은 역시나 전문성과 깊이가 있는 영상들이다. 여행에서 깊이를 담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무엇보다도 여행하는 나라와 지역의 ‘언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