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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내 위에는 태양같은 건 없었어. 언제나 밤. 09.12.08 '내 위에는 태양같은 건 없었어. 언제나 밤. 하지만 어둡진 않았어. 태양을 대신하는 것이 있었으니까. 태양만큼 밝지는 않지만, 내게는 충분했지. 나는 그 빛으로 인해 밤을 낮이라 생각하고 살 수 있었어. 알겠어? 내게는 처음부터 태양 같은 건 없었어. 그러니까 잃을 공포도 없지.' 간만에 정신없을정도로 재밌게 본 소설 2009년에 써놨던 유물 발견 처음 읽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었다. 이공계 출신인 게이고의 지식과 그의 흡입력있는 글이 잘 어우러진 소설로 많은 주목과 함께 영화화도 됐는데 영화와는 거의 다른 이야기니 소설로 꼭보길..!! 더보기
[App Review] Plugger 가끔씩 앱스토어 순위에 오르는 기발한 앱들을 보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대기업이나 정부에서 내놓은 어플들은 이제 막 코딩을 배운 사람들이 억지로 만들어내는 것 같은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비해 중소기업에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어플들은 생각지도 못한 발전을 보여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할 어플은 Plugger라는 어플이다. 앞서 아이폰의 배터리 문제는 언급했고 보조배터리도 구입을 했다. 다만 굳이 보조배터리까지야 하는 분들에게는 어울리는 어플이다. 전체적인 컨셉은 핸드폰 충전이 가능한 곳을 알려주는 어플이다. 이것을 여러사람의 제안이나 의견을 통해 좀 더 디테일하고 확실한 정보를 구축해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위키피디아처럼 앱의 컨텐츠를 사용자들이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일단 집주변에는 이 어플.. 더보기
[Review] 오난 N9-8000 보조배터리 리뷰 외부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편인데 아이폰을 가지고 있다면 배터리에 신경이 안쓰일 수 없다. 최근 삼성 광고에 wall hungger 라는 조롱이 나올만큼 많은 아이폰 유저들이 충전기를 들고 카페나 실내 콘센트 벽 앞에 모이는 건 사실이다. LTE가 배터리 소비가 너무 심해 항상 3g로 답답한 인터넷을 쓰는 것도 못마땅했다. 이번 여름 내내 집에 있는 일이 거의 없어 배터리 부담감도 느껴 이 기회에 보조배터리를 알아보았다. 최근 가성비 깡패로 급부상 중인 샤오미 보조배터리 또한 디자인과 용량 가격 모두 마음에 들었지만 아직까지는 무조건 싸다고 중국제품을 믿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국산 보조배터리의 강자 오난 제품을 써보기로 했다. q 시리즈가 용량도 크고 가격도 좋아 더 잘나가지만 (겉 패키징이 이건 줄 .. 더보기
[Review] 이케아 랜턴 ROTERA 작년에 이케아의 흔들의자? 안락의자?를 구매하면서 같이 사고 싶었던 랜턴이다. 안에 캔들을 넣고 불을 붙이면 되는데 굉장히 예쁘고 실제로 보면 분위기 있다. 6000원 정도하는 시세에 비해서 훨씬 만족감도 높고 다양한 캔들을 호환할 수 있다!! (물론 양키캔들은 안들어간다… 크기상..) 성냥을 이용해서 불을 켜고 있는데 나름 느낌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만점임!! 빨리 이케아 광명에 들어오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