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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Review] 달달한 연애의 시작 '오늘의 연애'


이승기가 안방에서의 인기를 스크린으로 이어갈 수 있을까?

문채원의 간만의 영화 출연은 어떤 결과를 가지고 올까?

두 배우의 로맨스 영화라는 이유만으로도 왠지 보고 싶어지는 영화 ‘오늘의 연애'

큰 기대를 하지않고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은 무난한 영화였다.

18년 쨰 친구로 힘들 때마다 족발과 술을 같이 먹는

준수와 현우의 친구 - 과도기 - 연인 의 과정에 이르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다.

이 영화가 남자들보다 여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이승기의 착함! 끈기! 그리고

18년이나 기다려온 기다림에 있는 것 같은데 남자인 나로서는 너무 바보같지 않나 싶을정도로

호구?로의 모습을 잘 연기해줬다. 문채원의 경우 현재 30대 여배우 중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만큼 남성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미모를 발산하고 있었다.

조연으로 나온 전 티아라 멤버 화영의 연기는 합격점을 줄만했다. 처음 봤을 떄 박신혜인가?

싶을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줘 앞으로의 연기활동에 대한 기대가 된다.

다만 정준영이 생각지도 못하게 스크린에 나왔는데 아직 연기를 하기에는 조금 이르지 않나

싶을정도로 어색한 연기를 보여줬다. 1박 2일의 모습을 떠올려보면 자연스러운 그의 모습이

드러난 것 같기도 하지만 그를 모르는 대중들이 영화배우 정준영이라는 인물만 놓고 볼 때 

연기 실력이나 경력에 비해 너무 큰 역할을 맡지 않았나 싶다.

두근두근 썸타는 남녀가 보러가기 보다는 커플끼리 가볍게 보기 좋은 한편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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