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

[Review] Melon 멜론 뮤직 플레이어 iPhone ver

원래 벅스뮤직플레이어를 주력으로 쓰고 있지만 우연히 멜론 한달 이용권이 생겨서

멜론을 이용해보았다. 일단 ios7의 플랫한 디자인이 적용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썩 정리된 느낌은 아니고 난잡한? 기능이 너무 많은데 그걸 좁은 화면에 우겨넣으려는 것처럼 보였다.


벅스에 비해 특이한 점은 좋아하는 아티스트 팬을 맺을 수 있고

각종 인터뷰나 관련 영상,기사를 보기 쉽게 모아두었다.

랭킹도 있어서 최근에 앨범을 낸 가수들이 랭킹에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분야별로도 정리되있어 멜론의 다양한 데이터를 이용해 볼 수 있다.

스트리밍으로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보통 음악을 멜론에서 다운받아 저장해서

데이터를 아껴쓰는 사용방식을 선호한다.

 벅스에서는 쉽게 저장한 음악리스트에 접근할 수 있고 편집도 쉬웠다. 

하지만 멜론의 경우 저장한 음악이 어디에 보관되있는 건지 재생시킬 방법을 찾기

힘들었고 별로 사용하지도 않는 멜론 TV, 스마트 라디오등이 있는 UI에 저장한 음악듣기도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한다.

멜론은 멜론 뮤직어워드를 꽤 크게 진행할 만큼 성장한 음악 컨텐츠를 보유하고있고

그 영향력도 막강하다. 하지만 어플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업데이트도 늦고 지원이 썩 좋지않다는게

느껴진다. 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벅스는 맥 전용 앱도 있고 웹으로 듣는 방식도 있는데

멜론의 경우에는 개인 사용자가 만든 프로그램을 써야한다.

이건 성의의 문제이다. 음식을 얼마나 맛있게 잘만드냐는 당연한 것이지만

얼마나 보기좋게 맛깔나게 그릇에 옮겨 담는가는 성의의 문제인 것이다.

좋은, 양질의 컨텐츠를 깔끔하고 유려한 어플로 접근할 수 있는 업데이트가 있길 바란다.



얼마전 마왕 신해철 씨가 세상을 떠났다.

그의 노래가 흘러나오던 시절의 사람이 아니라

그의 진정한 팬들만큼은 슬퍼하지 못했다.

하지만 티비에 자주나오던 연예인으로,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말했던 한 사회인으로서

그가 남기고 떠난 자리가 커보인다고 생각을 했고

허지웅의 텀블러에 그를 그리워하는 글은 충분히 나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멜론어플에서도 신해철 씨를 기리는 코너로 그의 명곡들을 소개해주는 코너가 있었다.

벅스어플에서는 그가 남긴 발자취와 그의 대중음악적 위치에 대한 사설과

추천곡, 그리고 전곡 듣기가 제공되었다.


반응형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view] 투썸 다크로스트 Twosome Dark Roast  (0) 2014.12.01
[Review] Good Task for Mac  (0) 2014.11.22
[Review] Neato  (0) 2014.11.09
[Review] 스타일펍  (0) 2014.10.22
[Review] 방황하는 칼날 - 히가시노 게이고  (0) 2014.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