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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Review] 매직캔 프리베 휴지통 Prive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뚜껑 회전식 쓰레기통을 6개월 간 쓰다보니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1. 쓰레기통 내부에 쓰레기가 어느정도 차 있으면 회전식으로 뚜껑이 열리지 않는 문제.

  2. 따라서, 쓰레기를 버릴 때마다 쓰레기통 뚜껑을 열어서 쓰레기를 넣고 뚜껑을 덮어야하는 문제

  3. 쓰레기통 근처만 가면 역한 냄새가 난다.

자꾸 뚜껑을 손으로 들었다가 놓아야하는 불편함과 악취 및 위생상의 이유로 대안 쓰레기 통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시중에 냄새가 나지 않는 밀폐형 쓰레기통이 많이나와있고 특히, 아기를 키우는 집에서는 아기 기저귀 때문에 더욱더 밀폐형 쓰레기통에 대한 수요가 높아보였다. 그 중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프리베 휴지통을 구매 제품을 선정하였다. 유사한 기능을 가진 다른 휴지통보다 깔끔한 외관, 사각형의 고급진 외형, 덜 촌스러운 컬러까지 마음에 들었다. 프리베도 여러 세대가 나눠져 있는 것 같은데, 가장 최신 세대의 18L 제품을 구입했다. 가격도 3~4만원대로 크게 부담되진 않았다. 

 
 

실물을 보고 나서 든 느낌은 18L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점, 그리고 언뜻봐서는 휴지통처럼 생기지 않아서 집 어디에 두어도 큰 이질감이 없다는 점이 있었다. 한달 가까이 써보니 장단점이 뚜렷하다.

 
 
  • 장점

  1. 닫은 상태에서는 냄새가 크게 나지 않는다. 이전과 대비해서 휴지통 주변 악취가 줄어들었다.

  2. 발로 페달을 밟아서 휴지통 뚜껑을 열 수 있어서 편하다.

  3. 18L면 2인 가족 기준 1.5주에 한 번씩 비우면 될 것으로 보인다.

  4. 고급스럽게 생김

 
  • 단점

  1. 발로 페달을 밟아서는 휴지통 뚜껑이 완전히 제껴지지 않는다. 소량의 쓰레기를 버릴 때는 큰 문제가 없지만 청소기 필터를 비우거나 대량의 쓰레기를 넣어야할 때 불편함이 생각보다 크다. 뚜껑에 다 묻는다.

  2. 악취가 아예 안나진 않는다.

  3. 휴지통을 비우는 과정이 생각보다 복잡하다.

 

단점도 있지만, 이 정도 가격에 이전보다 편리함을 느낄 수 있어 휴지통을 구매하고자 하는 신혼부부, 자취생들에게는 추천한다. 4인 가족이면 18L보다 더 큰 제품을 사더라도 어차피 각 방에 휴지통을 따로 둬야하기 때문에 큰 편리함을 느낄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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