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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Pebble steel Timeline OS update 페블 스틸 타임라인 OS 업데이트

거의 반년 넘게 페블 스틸의 타임라인 OS 업뎃을 기다려왔다.

페블의 신제품이었던 페블 타임이 떨이로 팔리고 페블 라운드가 등장할 때까지도 업뎃 소식은 감감 무소식이었다.

최근 페블에서 페블 오리지날?클래식과 오리지날 스틸 제품을 대상으로 한 타임라인 OS 베타 신청을 받았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떨어졌다는걸 보면 국가별로 베타신청을 받는 곳도 있고 안 받는 곳도 있다는 말들이 많지만

누군가가? 고맙게 베타 업뎃 APK를 구글+에 올리면서

베타 신청을 하지않고도 업뎃을 체험해볼 수 있게 되었다.



베타를 올리는 와중에 3.8 정식펌이 나왔다. 

올해 안에 나온다는 말을 아슬아슬하게 지킨 셈이다.

일단 페블타임 OS가 들어간 3.8 업데이트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다.

와치페이스와 앱을 합쳐서 8개 밖에 설치 못했던 제한도 풀려서

앱도 이전보다 훨씬 더 넣을 수 있고 워치페이스의 경우에도 기본 워치페이스를 제거할 수 있게 됐다.

타임라인 자체도 iOS 캘린더와 연동하여 구글캘린더로 작성한 캘린더뿐만 아니라 다양한 캘린더를 읽어오는 능력이 있어 좋다.

아이폰 위젯 캘린더도 하루종일 이벤트를 제대로 표시하지 못하는데

페블 타임라인 OS에서는 하루종일 이벤트도 다 잘 나오고 시간별 이벤트도 잘 나온다.

페블 ESPN이나 축구 앱을 깔면 타임라인에 EPL 등 본인이 즐겨보는 스포츠의 시간이 타임라인에 들어가서 만족스럽다.

개인적으로 포스퀘어와 Swarm을 사용하는데 장소 기록도 타임라인을 통해서 돌아볼 수 있어서 편리하다.

타임라인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UI도 많이 바뀌었다. 앱 목록도 바뀌었고 조금은 공대틱한 UI에서 메세지가 올 때 알람, 메세지, 인스타그램 각종 푸시를 구별하여

위에 해당하는 아이콘이 뜨는 귀여운? UI로 바뀌어서 만족스럽다.

이전과 같이 페블커뮤니티에서 한글팩을 깔면 잘 작동하니

배터리, 디자인, 혹은 디스플레이의 시안성 때문에 아직 페블 스틸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에게

이번 업데이트는 새로운 페블을 구입한 것과 마찬가지의 만족감을 가져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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