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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Review] SKT Band 59 요금제

SKT 전국민무한 69 요금제를 사용하다가 기기값도 완납했고 2년 약정도 끝나 요금제나 기기를 바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때마침 와이파이가 없는 타지에서 생활을 시작해서 요금제를 band 요금제 무한데이터 중 제일 저렴한 band 59 요금제로 신청했다. 2년 약정을 다시 걸지 않는다면 7만 5천 vs 6만 5천원으로 band 59 요금제가 더 저렴하기 때문에 이 요금제를 선택했다. 

5기가를 기본으로 쓰다가 11기가를 기본으로 쓰니 아주 넉넉하게 스트리밍으로 동영상도 보고 음악도 들을 수 있었다. 게다가 11기가를 다 쓰면 매일 2기가씩 추가로 쓸 수 있는데 이 데이터는 매일 갱신된다. 보통 하루에 2기가를 넘게 쓸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충분하다고 느꼈고 혹시나 2기가를 넘어도 저화질로 EPL 축구를 볼 수 있을 만큼 속도가 나오는 Qos로 이어진다. 데이터를 다 써버릴까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굉장히 만족감을 준다.

단점은 데이터 쉐어링으로 묶어쓰는 아이패드에서는 완전 무용지물인 요금제라는 점이다. 기본 제공 11기가 안에서만 아이패드와 같이 데이터를 쓸 수 있고 그 이후에는 테더링을 써야하는데 잘 잡히지도 않을 뿐더러 매우 느리기 때문에 데이터를 같이 사용해야하는 경우에는 Band 요금제가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자신의 사용패턴을 정확히 파악하고 요금제를 선택한다면 Band 59 요금제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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