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ssay

소설 짓기와 쓰기의 차이/ 소설은 예술일까? 발명일까? 1. 소설 짓기 와 쓰기 의 차이 짓다 라는 말은 집을 짓다, 밥을 짓다와 같이 어떤 결과물을 도출해내기 전의 만드는 과정을 뜻한다. 소설 짓기 또한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의 내용을 구성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짓기 과정을 통해 그림,음악, 소설 등의 매체를 통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하는 것이다. 이번 시간에 다룬 텍스트 '우주의 다리를 건너서'에서 그가 소설을 쓰기 전까지 그의 문학에 대한 맹목적인 신앙심과 특히 시에 빠져있던 학창시절 등이 그에게는 소설 짓기의 과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소설 쓰기란 소설이라는 매체의 부산물을 말한다. 작가가 표현하는 행위이자 독자가 직접적으로 마주하는 텍스트를 생산하는 작업이다. 쥬라기 공원 원작 소설의 작가인 마이클 크라이튼이 죽고 .. 더보기
뽐뿌 해킹사건 국내 11위 거대 커뮤니티 사이트이자 단통법 시행 전 핸드폰을 싸게 구매하는 사이트로 명성을 크게 얻었던 ‘뽐뿌’ 사이트가 중국 해커에 의해 해킹당했습니다. 고객정보 DB가 복호화가 쉬운 오래된 기술을 사용하고 있어 200만 명의 개인정보, ID, 비밀번호가 해커의 손으로 고스란히 넘어갔습니다. 이로 인해 '뽐뿌'사이트와 같은 ID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은행, 쇼핑몰, 결제 사이트에서 2차 피해의 위험이 있어 사용자들의 금전적 피해 및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사건의 경우에는 뽐뿌 사이트의 운영자가 사이트 보안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도 취하지 않아 SQL injection이라는 10년 전 기술에 뚫린 것으로 알려져 많은 유저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 더보기
스마트워치 사용기 기어와 페블이 출시될 때만 해도 과연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이 생길까 하는 의구심이 많이 들었다. 이 부정적인 의견에 힘을 실어주는 근거는 ‘필수적인 도구’이냐라는 문제였다. 어차피 스마트폰을 주머니나 가방에서 꺼내서 사용하면 되는데 굳이 돈을 추가로 지불하면서 작은 스마트폰을 손목 위에 올릴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었다. 얼마 전 애플와치가 출시했을 때도 같은 반응이 나왔다. 애플와치 또한 혁신적인 기능보다는 기존의 스마트워치가 가지고 있던 기능을 수용하면서 동시에 패션 아이템으로 포지셔닝만 바꾼 제품이었다.과연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까?과연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필수적인 아이템’이 될 수 있을까?한 달간 학생으로 두 달간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사용했던 스마트워치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간.. 더보기
[Review] 홍!미!체! 홍익대학교 미술 체험 캠프 후기 1월 26일부터 1월 30일까지 홍익대학교에서 주최하는 홍익대학교 미술체험 캠프에 다녀왔다. 홍익대학교 미술 체험 캠프 줄여서 홍미체는 이제 5회를 맞이하고 있는 행사로 미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 미술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교육, 체험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횟 수가 진행될수록 학교측의 전폭적인 지지로 일수를 늘려가고, 모집학생 수도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15년 1월 3박 4일로 진행하는 홍미체 일정은 홍대 미대 교수들의 강연과 대학원생,재학생들의 실습으로 수업이 구성되어있다. 교통비 빼고 숙박, 식사 전부 무료이니 기회가 되는, 미술에 관심있는 고1,고2 학생들은 지원하는 것이 좋다. 3일간 다양한 분야의 미술 수업을 통해서 미술기법을 배울뿐만 아니라 홍대 미대를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