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Belkin Ultra Thin keyboard for iPAD mini

[Review] Belkin Ultra Thin keyboard for iPAD mini

작년에 노트북을 들고다니자니 2KG이 넘고

핸드폰으로 간단한 글을 쓰고자해도 불편함이 느껴져

아이패드 미니용 키보드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아이패드 미니용 키보드도 시중에 나온 것만 몇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일단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은 아직까지는 신뢰가 가지 않아

로지텍과 벨킨 사 제품 둘 중에 하나를 고를 생각이었다.

벨킨 울트라 씬 키보드를 고른 이유는 일단 가볍다는 점과 일체감이 좋다는 점이다.

로지텍 사 제품은 커버형식으로 되어있는데 무게도 무겁고 일단 휴대성이 많이 떨어진다.

로지텍 키보드 커버를 끼고 지하철에서 아이패드를 꺼내쓰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어보인다.

(아이패드와 같은 재질의 느낌을 준다.)

반면 벨킨 울트라 씬 키보드는 자석을 이용해 아이패드만 이용할 시 아이패드 본체만 떼어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 자체 품질은 그냥 양호한 편이다. T100 키보드의 울렁거림이나 여러 마감부실은 딱히 찾아볼 수 없다.

키감은 개인 취향에 따라 많이 나누어질텐데 아이패드 자체가 생산적인 디바이스가 주목적이 아니듯이

이 키보드 또한 일상에서 늘 사용하는 주력 키보드가 아니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편이다.

긴 문서나 코딩 같은 것은 어차피 PC로 해야하는 작업이고 아이패드 블루투스 키보드로는 가벼운 문서 작성 및

수정이 적합한 용도이다. 펑션 키를 이용해서 다양한 작업을 실행할 수도 있다. 한영 변환 또한 맥과 마찬가지로

cmd키 + Space bar 조합이다. 맥에서 쓰는 기본적인 cmd+ 방향키, option+ 방향키 또한 잘 작동한다.

하지만 아이패드 시리즈의 고질적인 램부족과 현재 ios 에버노트에서는 한글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치명적인 

오류가 난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블루투스 키보드의 유용성에 대해선 의문이다. 

가격이 가격인 만큼 가성비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

아이패드 page를 통해 10페이지의 글을 써봤는 데 크게 버벅임이 없었다. 

(물론 꽉꽉 채워쓴 글이 아니라 절대적인 기준은 될 수 없다.)

전문적인 목적 없이 가볍게 사용할 키보드를 찾고 있다면,

노트북 들고다니기가 귀찮고 msoffice 365에 가입되어 있다면

아이패드용 키보드로 벨킨 울트라 씬 키보드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