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유튜버 'Allie Sherlock'

 

https://www.youtube.com/@AllieSherlockMusic

세상은 넓고, 유튜브에 영상은 1분에 400시간이 넘는 영상이 업로드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유튜브를 보다보면 국내 유튜버들만 보는 경우가 많다. 해외 여행이 그리워지는 코로나 시절, 문득 해외 거리를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해외 버스킹 영상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영상은 아래의 영상. 무려 500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Allie Sherlock과 50만 유튜버 Fabio의 공연 ‘Michael Jackson - Billie Jean’은 5천만 뷰(!)를 자랑하고 있다.

 

우리에겐 익숙하지 않은 아일랜드의 더블린 거리에서 기타 하나와 아이폰 하나를 들고, 다양한 사람들과 노래부르는 영상을 보다보면 JTBC의 비긴어게인이 떠오르기도 하고, 여행지에서 멍하니 길거리 버스킹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도 든다.

Aliie는 2017년, Ed Sheeran의 ‘Supermarket flowers’버스킹 영상을 올려 유명해졌다고 한다. 어린 소녀였던 시절부터 6년이 지난 지금도 매일 버스킹 영상을 올리는 꾸준함은 감탄이 나올 정도다.

 

우리는 지구 반대편의 버스킹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아직도 이 사실이 신기한 나는 덜 진화한 아날로그 인간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