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애플케어플러스 가입 추천

아이폰이 어느 순간 3.5mm 이어폰 단자를 제거했습니다. 이후 에어팟은 정말 유행처럼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전까지는 무선 이어폰을 껴고 있으면 이상해보인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어떻게 보면 에어팟은 최초의 무선 이어폰은 아니지만 일반 대중들에게 무선 이어폰 대중화를 이끈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이 놀라운 트렌드를 만들어냈던 에어팟1이 출시한지도 벌써 3년이 되어갑니다. 처음 에어팟1을 구매해서 잘 사용했던 분들은 아직도 에어팟1을 잘 사용하고 계시나요? 저는 안타깝게도 'No'입니다.

리튬 배터리를 가지고 있는 전자기기들의 숙명은 결국 배터리 수명 단축입니다. 귓구멍에 딱 맞게 설계된 에어팟 내 작은 배터리도 결국 수명이 줄어들기 마련이죠. 제 에어팟1은 1~2시간 음악을 들으면 배터리가 0%로 갑니다. 물론 케이스에 넣어 다시 충전은 할 수 있지만 더 잦은 충전을 해야합니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누가봐도 에어팟 배터리 교체지만, 애플은 에어팟 배터리 교체만 지원하고 있지 않습니다. 배터리를 바꾸고 싶다면 차라리 돈을 더 보태서 신제품을 살만한 리퍼 비용을 지불해서 리퍼제품을 받아야합니다.

따라서 애플 케어 플러스는 에어팟 사용 후 2년이 지나기 전 배터리 교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보증 서비스입니다. 2년 사용 후 중고로 팔던, 아니면 계속 사용하던 애케플을 들어서 나쁠 일은 없습니다.

 

 

에어팟 프로 애플 케어 플러스를 등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제품 구매 영수증을 이용하여 제품등록이 먼저 진행되야합니다. 영수증을 사진 등으로 애플 측에 보냅니다.

2. 제품 등록이 완료되면, 계약관련 부서로 담당자가 이관되어 전화가 다른 곳으로 연결됩니다.

3. 제품 구매 후 60일 이내라면 계약진행 가능. 계약관련해서 진행하면 상세 사항에 대해서 듣게 됩니다.

4. 이후 카드 결제 or 계좌이체로 애케플 비용을 지불해야하는데 계좌이체는 번거로워서 카드 결제를 추천합니다.

저는 제품 등록도 안되어 있는 백지 상태에서 애케플 등록까지 15~2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그리고 날짜 계산상 60일까지 2일정도 여유있다고 생각했는데 계약담당자는 당일까지가 60일이었고 이후에는 계약이 안되었을 거라고 아슬아슬하게 하셨다고 전달 받았습니다. 그러니 꼭 구매 후 50일쯤에는 애케플 등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