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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R.I.P] Robin Williams (1951.7.23.~2014.8.11)






“I used to think the worst thing in life was to end up all alone, It’s not.
The worst thing in life is to end up with people that make you feel all alone.”

-Robin Williams-






90년대와 2000년대가 당신이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나이였다면

그의 영화를 본 적 없이 지나가지 못했을 것이다.

나도 몇 개의 작품 속에서 생기있고 흡입력 강한 캐릭터를 연기한 그를 잊을 수 없다.

내가 가장 무서운 슬픔을 느낄 때 는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던 이들이 좌절을 할 때이다.

당연히 웃음이 머물것 같은 입꼬리가

더이상 당겨지고 있지 않다면

마치 내가 알던 세상이, 내가 규격해놓은 세상이

안쪽부터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 느낌이다.

또한 아쉬운 점은 그가 살아있을 때 

‘죽은 시인의 사회’를 보지 못한 점이다.

몇 번이고 볼 기회가 있었다.

학교에서 학기가 끝나고 틀어준 적도 있었고

얼마전 EBS에서도 방영했었다.

하지만 계속 조용하게 혼자 몰입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싶다는 생각에

몇 번이고 미루었다.

이번 주말에는 밀린 일을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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