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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Review] Asus Gamepad 게임패드

넥서스 플레이어 딜이 떴을 때 구입을 망설이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넥서스플레이어에 달려오는 Asus 게임패드 때문이었다. 기어VR을 사용할 때 블루투스 게임패드 하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넥서스플레이어는 거실TV에 설치해 사용하고 패드는 스마트폰이나, MAC 에 연결해서 사용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실제 게임패드가 오니(개인적으로 게임할 시간이 없는 것도 있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블루투스 연결을 하기가 귀찮고 마땅히 사용할만한 게임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한 몫했다. 일단 연결을 하면 잘 작동한다. 넥서스 플레이어에서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그리고 Mac에서도. 이곳저곳에 잘 붙는 건 좋다. 


확실히 예전 무선 엑스박스 패드를 사용할 때만큼 편리하다. 게임패드 특성상 선이 꼬이거나 정리하기가 불편한데 무선이라는 강점은 확실히 크다. 여러 제품과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건 쉽지만 자동으로 게임에서 세팅을 잡아주지 않아 불편했다. 같은 게임인 American Truck에서도 엑스박스 패드는 연결하자마자 플레이하기 편하게 자동 세팅이 잡히는데 반해 Asus 패드는 일일이 다 설정을 해줘야한다. 조작감에서도 엑스박스 패드에 비할바가 못된다. 그냥 이 블루투스 패드의 경우는 가볍게 모바일 게임을 즐길 때나 사용할 수 있을정도다. 

번들로 묶여있지 않다면 굳이 이걸 돈 주고 사기엔 아깝다. 항상 전자기기 혹은 다른 무언가?를 지름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싼건 분명히 싼 이유가 있다. 돈을 더 주고 차선책을 선택할 수 있다면, 혹은 돈을 조금 더 부담해서 제품군에서 최상의 제품을 구할 수 있는 경우에는 망설이지 말고 최상의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해주고 싶다. 

노트 5에 연결해서 그냥 기어VR을 사용할 때 조작하는 컨트롤러로 사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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