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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Review] Post it 포스트 잇 어플

현대에 들어서면서 우리 삶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문구류는 무엇이 있을까?

사무용품의 대명사가 된 1000원짜리 모나미펜? Zebra 나 JetStream 의 4색 볼펜?

왠지 뭔가 대단히 업무적이거나 학업적일 것 같은 리갈노트?

수많은 명사들이 사용했다는 몰스킨?


많은 것들을 나열할 수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을 문구류는 바로 포스트잇이다.

이 포스트잇이 이제는 오프라인에서만 머물지 않고 현실에서의 정보를 데이터로 멋지게 바꿔준다.

이 익숙한 로고는 이제 학교나, 집, 사무실 어디가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사용법은 매우 단순하다. 그냥 사진을 찍으면 된다.

그러면 자동으로 포스트잇을 인식해서 스캔한다. 다만 붙어있거나 배경과 구분이 잘 가지 않으면

인식이 잘 안되는 듯 보인다.

위의 경우에는 인식되지 않은 포스트잇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어느정도 인식된다.

적당하게 잘라서 저장이 가능하다. 이렇게 여러개의 포스트잇이 동시에 있는걸 찍으면

그룹으로 묶이게 되고 이는 주제 따라서 분류가 가능한 듯 보인다.

그룹 -> 보드 단위로 나눌 수 있다.

이런식으로 어플 내에서 이쁘게 정리가 된다. 

실제 벽에 덕지덕지 붙어있던 포스트잇들을 정리해서 버릴겸

이 어플을 이용해서 모두 기록해놓았다. 이런 기록들을 단순히 이 어플 내에서만

보관하면 아무 의미가 없을 수 있다. 

각 보드들을 여러 포맷으로 추출가능하다.

PDF 파일로 변화해서 에버노트에 업로드하거나 메일로 보내기,

사진으로 저장하기가 가능해 손쉽게 정보를 디지털화해서 원하는 곳에

저장이 가능하다.


예전에 이 어플의 기능이 에버노트에 들어있던 기억이 나는데 현재는

에버노트 상에서 따로 Post it 기능은 빠지고 자동 인식하는 기능은 남아있다.

이런 어플이 많아질수록 뭔가 통합되서 파워풀한 기능을 가지는 어플 하나만 있으면

좋겠는데 Scannable 이랑 같이 쓰느 뭔가 기능이 애매하게 겹친다.


하지만 포스트잇을 많이 쓰는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다면 필수 어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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