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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Review] Raspberry Pi

방열판과 케이스를 껴주는 이벤트한다는 글을 보고 

정말 아무필요도 없는 라즈베리파이를 구입해버렸다. 좀 어처구니없긴 했다.

이걸 왜 구입한 걸까. 이런건 학교나 단체의 보조금을 받지않는 이상 구입할 일이 없을거라 믿었는데

심지어 구입 후에 계속 시험기간이라서 제대로 오픈도 못해보고 책장에 모셔두고 있었다.

시험이 끝난 뒤에 뜯긴 뜯었는데 어디에다 쓸지 아직도 잘 모르겠고. 사실 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특히 속도는 안나오지만 NAS나 서버 용으로 쓸 수 있다고 해서 샀는데 외장하드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뻗고

서버용으로도 그닥 메리트가 없어보인다. 현재 몇 번의 삽질끝에 Rasp OS 를 설치하고 더 흥미를 못느끼고 있다.

일단 파이썬을 좀 배우면 다시 도전할까 싶어 봉인할까하기도 하고 그냥 팔아버릴까 고민 중이기도 하다.



라즈베리파이는 50달러 이내의 소형 임베디드 PC이다.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게 외부 출력포트도 달려있고

USB,HDMI, Audio 출력 등 다양한 포트가 있어 주변기구들을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학부 수업 중에는

주로 AVR만 다루고 아두이노도 프로젝트 중에 마주친 적은 있지만 라즈베리파이를 실제로 보니 아이디어만

있다면 좀 더 재밌게 가지고 놀 수 있는 물건이다. 게다가 많은 소스들이 이미 웹에 올라와있어 단순 목적이 있어

구입했다면 해당 자료를 웹에서 찾아 그대로 따라만 하면 초보자들도 쉽게 다룰 수가 있다. 그냥 OS만 설치해봤는데

좀 신기했다. 그렇게 작은 CPU보드로 음향, 영상 다양한 걸 처리할 수 있다는 점과 이 가격으로 낮춰 판매함으로서

제3국의 PC대용품, 학생들이 만드는 서버, 로봇 등 다양한 시스템의 중추로서 이용가능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아마 50달러로 가장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는 부품 중에 하나인 라즈베리파이! 

(사실 모니터 연결선을 비롯해 SD카드 등 이것저것 부속품을 구입해야 제대로 작동 가능하다.

싸다고 덜렁 라즈베리파이 보드판만 구입한다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http://www.rasplay.org/ 에서 많은 강좌를 제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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