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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Movie]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사실 요즘에야 킹스맨보다는 무한도전의 식스맨이 더 핫하지만 

뒤늦게나마 킹스맨을 봤다.

기대했던 것보다는 살짝 손발이 오그라들긴 했지만

콜린퍼스의 슈트+뿔테안경 간지는 잊지 못할 영화다.





킹스맨은 시크릿 에이전트 단체 이름이자 영국에 소재한 고급 신사양복점 ( 그 시크릿 에이전트 본부같은 곳이다.) 이름이다.

이 비밀요원들은 반드시 양복을 입고 활동을 하며 무기나, 동작도 신사적이어야한다. (정말 영국스럽다)

배트맨이나 스파이더맨, 슈퍼맨의 특징적인 복장마냥 슈트를 입는 히어로물?로 나름 신선한 느낌을 준다.

스토리야 스타워즈 등 다양한 영화에서 보여준

전형적인 뛰어난 선임자 + 재능은 넘치지만 정제되지않은 후계자 라는 흔한 이야기지만

그런 독특한 무기, 흥겨운 스냅백+엔지니어 악당을 연기한 사무엘 잭슨, 또다시 히어로들의 조언자 역할을 하는 마이클 케인까지

소재+ 유명 배우들의 열연으로 킬링타임용으로 제격이다.

제목에서 모든 걸 보여주는 전형적인 B급 액션영화라 부담스럽지 않게 볼 수 있었지만

영화 중간중간 나오는 감작스런 고어 장면 때문에 놀라움이 컸다. 특히 문제?의 폭죽장면은

근래 봤던 영화에서 가장 충격과 웃음을 자아냈던 장면이었다.

젠틀하게 약빨았다는 말이 정확한 여러 장면들과 

유머가 녹아있어 한국관객들의 코드와 잘맞았는지

예상과 달리 올해 초 가장 흥행한 영화 중 하나가 되었다.

남자들의 시선?을 끌었던 마지막 장면을 이은 

후속작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영화라 새로운 히어로물 시리즈의 시작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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