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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Review] RunKeeper

12월에 갑자기 하프 마라톤을 뛰어야하는 일이 생겨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많은 고민이 되었다.

몸으로 하는 운동이다보니 

연습을 시작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성취감을 살리기 위해서 결과물을 저장하고 훗날 볼 수 있도록 

어플을 사용해보았다. 

( 다양한 런닝 어플이 있지만 가장 추천을 많이 받고 있는 런키퍼 )

여러가지 메뉴가 있는데 국내 사용자 기준으로 친구를 찾기는 힘들테니

내 기록 관련 내계정과 운동량 혹은 거리 목표를 세울 수 있는 목표메뉴

그리고 간단하게 달리기를 시작할 수 있는 시작 버튼이있다.

( 해당 달리기는 한강 근처에서 한 하프 마라톤을 기록한 결과이다. )

마라톤에서 직접 켜고 달리는데 생각보다 배터리가 달지 않는 것이 꽤나 흡족했다.

GPS 기반 위치 추적이므로 당연히 배터리 소모가 심할 거라는 생각을 했고

대부분 달리면서 음악까지 듣기에 아이폰 배터리가 너무 부족하지 않나했지만

꽤나 장시간의 운동에도 (4~5시간) 별 무리없이 핸드폰을 운용할 수 있었다.

달리기 시작하면 가장 많이 재생한 음악을 재생할 수도 있으면 현재 

뛴 거리와 현재 페이스 그리고 운동을 시작한지 얼마나 됐는지를 체크할 수 있다.

속도와 칼로리 소모 양도 계산해주니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잘 보여준다.

또 음악을 들으며 뛰는 도중 거리에 따라서 혹은 시간에 따라서 현재 거리와

속도 등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데 이 기능이 핸드폰을 켜지 않아도 

얼마나 뛰었는지 체크할 수 있어 편리했다.

다 뛴 다음에는 뛴 거리와 위치 등이 나오는데 위의 마라톤에서 확인해보니

정확한 위치를 찝어주고 있다. 당시 마라톤 코스 설치가 미흡해 코스를 잘 못

벗어나 뛴 일도 있었는데 같은 길로 갔다가 돌아온 것도 오류없이 잘 기록되어 있었다.

전체적으로 써본 런닝 어플이 예전 나이키와 이 런키퍼 밖에 없어서 비교하기 힘들지만

단순히 뛰는 걸 좋아하고 그것을 기록할 어플을 찾는다면, 그리고 음악을 들으면서

뛰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 어플만한 기록 어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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