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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App Review] Bugs player

드디어 벅스가 업데이트가 올라와

업데이트를 하고 몇 일간 이용을 해봤다.

아이폰에서


사용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는 벅스가 그나마

가장 나아 13년부터 계속 이용 중이다.

예전 UI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니었으나 

ios8이 곧 출시되는 시점에

ios7을 호환하지 않는 디자인에

불만을 가진 사용자들이 늘어났다.

게다가 멜론과 네이버 지니 등

다른 스트리밍 음악서비스들이 ios7 UI를 호환하기

시작해서 벅스가 자동적으로 가장 뒤늦은 후발주자가 되었다.



(벅스에서 가장 유용하게 쓰는 뮤직PD의 음악 추천과 라디오 기능

독에 연결한채 하루종일 틀어놓기 유용하다)


한 달전 부터 리뉴얼된 새로운 벅스를 출시한다고 

공지에 홍보를 했었다.

(벅스와 Radsone의 콜라보레이션은 벅스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다.)

정확한 출시 날짜를 공개하지 않아 

무작정 기다렸는데 뜬금없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UI부터 완전 뒤엎고 다시 새로 만들어

          그냥 새로운 어플이 나온거나 다름이 없다.          

어두웠던 전버젼과 달리

전체적으로 화이트 UI로 구성하면서

밝은 느낌을 주고 흰바탕 + 붉은 글씨로 구성된

깔끔한 UI로 ios7 공식 음악어플을 떠올리게 한다.

여전히 구성은 비슷하다.

최신과 종합차트, 장르별 차트를 볼 수 있다.

이용권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들도 

라디오는 무료로 사용가능하다.

전체적인 느낌이 ios7의 플랫한 느낌을 잘 따왔고

아이콘들 또한 심플한 디자인으로 

잘 어울린다.

여전히 스트리밍으로 데이터를 낭비하지않고

보관함 서비스를 이용해 들을 수 있으며

전버젼보다 훨씬더 보관함 편집이 간편하게 되어있다.


요일별로 채널 추천도 해주는 모양이고

작년 이맘때 들었던 추억의 음악!!

(전에 없던 기능같은데 아무래도 나이가 들다보니

이런 기능들이 너무 좋다.)

내 취향에 맞는 곡을 바로 추천해서 보여주기도 한다.

거의 전에 있던 카테고리나 기능이지만

좀 더 사용빈도를 높일 수 있도록

눈에 잘 띄게 배치했으며

실제로도 이용을 더 많이하게 되는 것 같다.

노래를 재생했을 때 UI도 깔끔함의 끝을 보여준다.

아직 버그들이 많아서

클리앙에서 본 버그로는

재생 UI가 꺠지는 일이 있다고 하는데

아직까진 체험하지 못했다.

벅스 이용권을 쓰는 입장에서

이 정도 퀄리티로 앱을 사실상

새로 만들어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멜론같이 겉만 살짝 뜯어고친 어플에 비하면

정말 대단한 발전을 했다고 말하고 싶다.

초등학교 때부터 쓰던 벅스인데

앞으로도 놀라운 적응력과 발전을 기대한다.

아이폰에서 음악 스트리밍 어플을 찾는다면

벅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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