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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App Review] Plugger

가끔씩 앱스토어 순위에 오르는 기발한 앱들을 보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대기업이나 정부에서 내놓은 어플들은 이제 막

코딩을 배운 사람들이 억지로 만들어내는 것 같은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비해

중소기업에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어플들은

생각지도 못한 발전을 보여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할 어플은 Plugger라는 어플이다.

앞서 아이폰의 배터리 문제는 언급했고 보조배터리도 구입을 했다.

다만 굳이 보조배터리까지야 하는 분들에게는 어울리는 어플이다.

전체적인 컨셉은 핸드폰 충전이 가능한 곳을 알려주는 어플이다.

이것을 여러사람의 제안이나 의견을 통해 좀 더 디테일하고 확실한 정보를

구축해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위키피디아처럼 앱의 컨텐츠를 사용자들이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일단 집주변에는 이 어플을 쓰는 사람이 없는 건지 가까운 편의점과 대리점이 등장한다.

이용 가능한 가게 옆에 그 가게에 대한 자세한 충전 정보?가 나오는데

아이폰 5 충전이 가능한지 4가 충전가능한지도 알 수 있다.

콘센트를 아에 제공하는 장소인지 아니면 카운터에 맞겨야하는 곳인지도

잘 표현되어있다.

단순히 가까운 핸드폰 충전장소만 제안하는 어플로 머물지 않는다.

친구를 등록할 경우 친구와 배터리 상태를 공유할 수 있는데

아마 친구들끼리 이런 정보를 굳이 공유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데

커플끼리는 사용할 수도 있긴 할 것 같다…

매우 위험하긴하겠지만...

포스퀘어 등에서 널리 쓰인 뱃지? 개념을 스탬프로 잘 표현했다.

정작 포스퀘어는 그런 덕후적인 시스템을 버린 덕분에

사용자들이 급감을 했지만..

이런 시스템을 이용해서 사용자들을 최대한 끌어 모을 필요가 있다.


배터리 용량이 떨어졌을 때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알림을 제대로 이용하는 어플이다!!


이외에도 여러 시스템이 있다. 아까 친구와의 배터리 상태 공유도 사실

스파크라는 앱내부에서 사용하는 코인을 이용해야하는데 

아마 유료 결제 및 장소 등록을 할 때마다

주는 듯 싶다.


어플이 뭔가 단순한 개념을 다루는 데 비하여

안에 들어가 있는 건 이것저것 많다.

아직 활성화도 안됐고 여러 문제점도 보이지만

역시 이런 어플이야 말로 

흥미롭게 들여다볼 수 있는 어플이 아닌가 싶다.

앞으로 멋진 발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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