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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Review] 감각적인 쇼핑어플 29CM


갈수록 쇼핑 어플들이 예쁜 디자인을 탑재하고 출시한다.

최근 2014년 독일 레드닷어워드에 이어

2015년 독일IF 디자인 어워드 앱부문 위너를 수상한 29CM를 살펴본다.


어디선가 한번쯤 봤을 편집샵이다.

플립보드로 디자인과 패션을 폴로우했다면

이따금 올라오는 29CM의 사진들을 본 적이 있었을 것이다.

위화면이 바로 첫 화면이다. 이렇게 제품이 나오고 화면 중앙에는 현재시간이

나오는 매우 독특한 UI를 볼 수 있다.

옆으로 넘기면서 다양한 메인/베스트 제품들을 둘러볼 수 있다.

백화점과 마트에서는 고객들이 오래 매장에 머물게 하기위해

시계를 설치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이 어플은 독특하게도

현재시간을 계속 보여준다. 인터넷 쇼핑도 아무생각없이 하다보면 시간이 매우

잘지나가는데 

제품을 터치하거나 화면을 아래로 넘기면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 혹은

기획전,이벤트들을 쭉 나열해놓았다.

어떻게 보면 카테고리별로 쉽게 보이지도 않고 눈에 확 들어오게 여러제품을

화면에 구성한 것도 아니다. 이케아가 가지고 있는 불편함의 서비스 같은

느낌을 받는다. 다만 가격은 너무 비싸 함부로 구입할 수 없다.

보다보면 진짜 인터넷 시세에 2배가 넘는 제품들이 많다.

물론 수제작이거나 제품의 질이 좋을 수 있지만 편집샵에서 제품의 질을

따진다는 건 크게 의미가 없는 행동인 것 같다.

대신 다양하고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물건들도 많이있으니

단지 둘러보기 좋은 백화점이나 아울렛에 와있는 느낌이 든다.


메뉴버튼을 누르면 나름대로 카테고리도 나오고 검색버튼,

좋아요 누른 상품을 볼 수 있는 편의도 제공을 한다.

최소의 기능과 편의

그리고 다수의 불편함을 가지고 있지만 

왠지 모르게 이쁜 애플이나 블랙베리같은 쇼핑몰 29CM 어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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