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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Review] 페이스북의 대체자 Paper

향후 스마트폰 발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혁신적인 기능과 좋은 디스플레이 등 많은 것을 뽑을 수 있겠지만

가장 큰 변화가 필요한 것은 스마트폰의 배터리의 혁신적인 발전이 필요하다.

과거 폴더 폰을 생각해봤을 때 게임 등을 하지않으면 2~3일은 충전하지 않아도

되는 배터리였지만, 현재 스마트폰, 특히 아이폰의 경우 하루를 버티기 힘들고

아이폰 5/5s 시리즈의 경우에는 배터리가 반나절이면 0%가 되버린다.

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의 주범으로는 각종 SNS와 메신저 어플이

꼽히고 있는데 특히 페이스북 어플의 경우 생각보다 많은 배터리 사용을 차지하면서

차라리 어플을 사용하지않고 웹으로 접속해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 와중에 페이스북에서 (서드파티가 아닌) 정식 페이스북의 대안 어플을 내놓았다.

출시된지는 1년이 넘었지만 많이 안정된 지금 리뷰를 시작한다.

일단 페이스북보다는 기능이 많이 없다. 특히 설정면에서는 은근 페이스북이 많은 설정사항을

가지고 있는터라 페이퍼 어플에서는 설정이 없다? 싶을정도로 단순하다.


각종 뉴스피드들을 쉽게 넘겨볼 수 있는 카드형식으로 되어있어 일반 페이스북 용도로도

충분히 사용가능하다. 특히 좋아요!를 누를 때마다 나오는 효과음은 좋아요를 누르고 싶은

마음이 생길정도로 찰진? 효과음이라 참 좋다.

간단한 사진, 동영상, 뉴스피드 글, 좋아요, 공유하기, 댓글 정도는 무리없이 달 수 있다.

다만 이 어플의 경우에도 한 피드에 사진이 여러장 있을 경우 사진을 다 보여주지 않는

ios 페북어플 고유의 오류가 있으니 매우 불편하다.

위쪽 헤드라인 카드를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하면 미리 설정한 각종 소식들에 대한

뉴스피드를 볼 수 있다. 페이스북이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꿈꾸고 있는만큼

뉴스나 다양한 읽을거리, 볼거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다만 페이퍼 어플이 현재

한국 아이튠즈 계정에서는 다운로드 할 수 없어서인지

한글 컨텐츠가 없다는 점은 아쉽다.

사실 현재의 페이스 북에는 지인들의 소식들보다는

각종 유머, 광고, 온갖 잡다한 이야기들 뿐이라

그런 흥미거리들을 찾는 유저들에게는 오히려 페이퍼가

더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각 분야에 맞게 컨텐츠를 선택하고 보는 재미가 있다.

UI측면에서도 색다른 UI 시도로 작년에 눈길을 끌었었다.

플랫한 디자인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자신들만의 UI로 

어플을 출시하고 또 그 UI가 꽤나 잘 만들어져 편리하다는 것.

그걸 이미 페이스북 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에서 만들었다는 건 생각보다 놀라웠다.

앞으로의 페이스북 행보에도 눈길이 가는 이유다.

페이스북을 하드하게 사용하는 유저가 아니라면

지금 당장 페북 대용으로 사용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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