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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크레모아 셀레네 캠핑 조명

캠핑 박람회를 가보면 조명 업체 중 단연 돋보이는 브랜드는 크레모아. 유사한 조명을 내는 업체들은 많지만 캠퍼들이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다른 제품에 비해 조금 더 비싸더라도 사용 중인 경우가 많다. 그중에서도 크레모아 셀레네 조명은 비싼 가격에도 감성? 캠핑템으로 이전부터 구매하고 싶었던 제품이었다.

이마트에서 장보는 도중 이마트와 크레모아가 콜라보한 셀레네 조명 제품을 보고 구매했다. 이마트와 콜라보라고 해서 제품 표면에 ‘e mart’라고 새겨진 건 없고 컬러만 약간 다를 뿐이다. 신세계 상품권으로 크레모아 셀레너 조명을 살 수 있는 건 좋았지만, 이후에 SSG에서 반값 판매를 해서(재고 처분인지, 직원 실수인지는 알 수가 없다…) 마음이 쓰렸다. 그래도 구매 후 바로 봄 캠핑에 들고 갈 수 있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풀 충전하면 2박 3일 캠핑의 저녁시간은 충분히 밝혀줄 수 있고, 보조배터리로도 사용 가능하다. 색온도는 세 가지로 조절이 가능하고 그 중에는 밝기가 계속 바뀌며 깜빡이는 화로 모드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모드가 좋아서 텐트 내부에서 켜고 불멍을 하고 있을 때도 있다.

제조사와 브랜드가 다르더라도 조명의 기본적인 역할은 똑같으니 사실 차이를 볼 수 있는 건 디자인, 조명 밝기와 지속 시간 차이 정도 아닐까? 더 클래식한 디자인이 유행이지만 깔끔한 크레모아 셀레네 조명은 어떤 텐트에도, 주변 장비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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