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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생산성 Tool

앱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 HazeOver

맥 앱스토어 링크 : 

 

‎HazeOver • 디스트랙션 디머

‎관리할 창이 너무 많은가요? 디스플레이가 큰가요? 또는 여러 모니터에서 헤매고 있나요? 여러분을 위해 HazeOver가 있습니다! ▶ 평가판 : HazeOver.com 방해가 되는 것들을 약화시키고 현재 작업에

apps.apple.com

맥에서는 다양한 어플을 앱스토어에서 유료로 판매하고 있다. 이런 것까지도 유료로 구매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대부분 그 값어치를 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 소개한 HazeOver도 그런 앱 중에 하나다.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어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진다. 체력도 같이 떨어지다보니 쉽게 포기하고 편한 길을 찾게 되는 것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그래서 퇴근 후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큰 과제다.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값지게 사용할 수 있을까? 어떻게하면 좀 더 밀도 있게 살 수 있을까 하는 그런 고민을 하게 된다. 고민 끝에 두 가지 방법을 도입 중이다. 그 중 한 가지가 바로 듀얼 모니터에서 단 하나의 모니터로 줄이는 방법, 그리고 다른 한 가지는 넓은 화면에 필요한 윈도우만 집중해서 볼 수 있게 만드는 HazeOver앱이다. 기능은 매우 단순하다. 어떤 이들은 무슨 이런 어플에 돈을 써야하냐?라고 물어볼 수도 있지만 애초에 애플 맥 컴퓨터를 사용한다는 것은 그런 감성에 충분히 돈을 지불할 생각이 있다는 것이다. 기능은 단순하다. 선택한 창만 보여주고 나머지는 음영처리를 한다. 어느 창에서 작업을 하고 있더라도 control + option + command + H 단축키를 통해서 주변에 집중안되는 부분을 날려 버릴 수 있다.

사용 중인 윈도우를 제외하고 100%로 어둡게 했을 때
사용 중인 윈도우를 제외하고 80%로 어둡게 했을 때

이 기능은 주로 글을 쓸 때 사용한다. 다양한 웹페이지 검색 결과와 유튜브 영상들을 보면서 글을 쓰다가 좀 더 신경을 써서 집중이 필요할 때 바로 단축키를 눌러서 몰입할 수 있는 상태에서 글을 쓰기 시작한다. 왠지 HazeOver 모드에서는 글도 잘 써지는 느낌이다. 단순한 효과를 보여주는 앱 뒤에도 다양한 기능들이 숨어있다. 드래그 앤 드롭 때는 자동으로 풀리는 기능이나 애플 자동화앱을 이용해 다양한 트리거를 이용해서 HazeOver를 사용할 수 있다. 

단순한 효과지만, 고객이 느끼는 수준에 따라 충분히 돈을 지불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 프로그램이다. 나처럼 나이가 들수록 집중력에 문제가 생기는 사람들이라면 HazeOver를 이용해 잠시나마 집중력이 올라가는 것 같은 기분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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