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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더위를 위한 공포사연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drhvwn1TTAE?si=ShcuwdI2mFL8oB0W

10월 중순을 지나가고 있지만 여름이 남겨둔 뜨거움은 아직 가시지 않았다. 10월 14일에 아직도 24~25도를 유지하고 있는 더위는 아직도 갈 생각이 없다. 피할 수 없다면 최대한 좋게 생각해보자. ‘공포 사연을 하나라도 더 볼 수 있다니 오히려 좋아’라는 마인드로. 대부분 유명 유튜버들은 여름에 시청자가 보내준 공포 사연이나 인터넷에 있는 유명 공포사연을 읽기도 하고, 공포사연만 다루는 전문 채널도 있다. 하지만 내 취향에 잘 맞는 건, 너무 작위적이지도 않고 공포에만 몰입하지도 않는 ‘빠더너스의 문쌤 공포 미스터리 미제사건 모음’ 정도의 영상이다.

에어드롭으로 몇 년 전부터 유명한 문쌤이 학원 정전을 틈타 여러 공포이야기를 해주는 컨셉의 영상은 정말 학창시절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잠깐 교과서를 덮어두고 들려주는 이야기만큼 몰입이 잘 된다. 무슨 이야기를 해도 재밌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 그리고 공포 사연 자체도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는 이야기도 문쌤이 맛깔나게 비벼준다. 아직 10월의 무더위가 남아있는 가을-여름 날 퇴근 후 침대에서 불 끄고 한 편 보는 걸 추천한다. 가을 바람과 함께 조금은 시원해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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