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썸네일형 리스트형 [Review] World Zombination 앱스토어 순위가 높거나 무료로 풀리는 게임은 일단 받아두는?? 그런 습관 때문에 아이패드에는 한 번도 플레이해보지 못한 게임들이 수두룩하다. 월드 좀비네이션도 그런 게임이었다. 설치 후 6개월만에 플레이해보는 게임. 근데 해보니 생각보다 재밌다. 평소에 이런 류의 게임(CoC,붐비치 등)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좀비라는 매력적인 컨텐츠를 잘 살려 게임에 잘 녹여냈다. 이 게임, 메인 스토리도 없다. 단순히 북미를 시작으로 전세계로 좀비세력을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 좀비세력의 목표. 반대로 인간세력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한데 이 경우에는 좀비 무리들을 막는 것이 목표다. 처음에 게임을 설치하고 플레이를 했을 때 뭐가 이렇게 복잡한 걸까해서 바로 껐던 기억이 있는데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불친절한 UI임에는 확.. 더보기 [Movie] Ida 이다 폴란드에서 나온 는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고 다양한 리뷰에서 수작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2013년에 개봉했지만 뒤늦게나마 그 명성을 듣고 영화를 찾아보았다. 세계 2차 대전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60년대가 배경이다. 이다는 고아로 수녀원에서 자랐는데 수녀가 되기 직전, 자신의 유일한 혈육인 이모 ‘안나’의 존재를 알게되고 그녀를 만나러간다. 그곳에서 자신이 유대인임을 알게되고 부모님에 대해서 듣게 된다. 이다의 부모는 유대인으로 2차 대전 때 독일에 점령당한 폴란드에서 억울한 죽음을 당한걸로 모자라 집까지 빼앗겼다. 이 비극으로부터의 생존자인 이다와 안나는 이다 부모의 시신을 찾는 여정을 떠난다. "무언가 자신의 근원을 찾아가는" 이야기 전개는 흔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흑백의 화면이 전해주는 영상.. 더보기 [Book] 모살 리디북스가 참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끌리는 이벤트는 모살 무료 대여 이벤트이다. 1화부터 6화 완결까지 약 30일간 대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그 사이에 다 읽을 수 있을까? 했지만 한 화당 120페이지 남짓한 분량으로 소설을 읽다보면 빠져들어 하루면 충분히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반드시 참가해 무료로 재미난 소설을 읽어볼 기회다. 중국 작가라고는 루쉰하고 위화 밖에 몰랐는데 차이준이라는 작가에 대해서 새롭게 관심이 갔다. 소설 자체로만 보면 아쉬운 면이 없지 않다. 충분히 매력적이고 독특한 캐릭터들과 과거와 현재가 버무려진 배경과 실크스카프로 엮여진 사건들은 충분히 좋은 밑밥을 깐 스토리였지만 추리소설로 개연성이 부족하고 소설이 중반부에서 후반부로 흘러.. 더보기 [Book] 스티브잡스- 윌터아이작슨 나름 주변에서는 애플 제품을 많이 사용해서 앱등이? 애플빠?로 생각하지만 스티브잡스에 대해서도 좋게 생각하지는 않고, 애플 제품에 대해 만족도는 높으나 최근 이런저런 안정성이 떨어지는 문제와 국내 애플스토어 부재 때문에 애플 브랜드나 그 제품에 애착까지는 가지고 있지않았다. 스티브 잡스와 애플에 대한 이야기도 이곳저곳에서 들었던 이야기의 조합으로 대충 애플의 존재나 탄생 혹은 스티브 잡스라는 사람과 성격에 대해서 파악하고 있었다. 놀랍게도 윌터 아이작슨의 이 스티브잡스 전기는 잡스가 생전에 미리 평전을 써달라고 부탁한 결과물이다. 그의 어두운 측면, 민감한 측면까지도 윌터 아이작슨은 고스란히 평전에 담았다. 게다가 그런 이야기들을 생전의 잡스에게 질문하여 답변까지 받았으니 어쩌면 생생한 인터뷰로 잡스라는.. 더보기 이전 1 ··· 61 62 63 64 65 66 67 ··· 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