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

[Movie]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정말 아무 생각없이 극장에 가서 볼만한 영화가 없을까 보던 중, 이미 봤던 영화와 아이들 대상 영화를 소거하다보니 남은 영화가 바로 이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었다. 물론 영화 포스터부터가 뭔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영화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이 영화는 원작 소설을 베이스로 하지만 확실히 팀버튼 영화의 다른 영화와 마찬가지로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보는게 더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꼼꼼히 보는 나조차도 영화 속 주인공이 시간과 공간을 왔다갔다 하는만큼 설정을 완벽히 이해하기는 어려웠고 무섭게 생긴 할로게스트나 기괴한 괴물과 아이들 덕분에 저연령층과 보기엔 조금 거친 느낌이 있다. 영화 스토리는 뭔가 정형화된 괴짜 할아버지와 남들이 볼 때는 .. 더보기
[Movie] 라이언킹 3D 요즘들어 메가박스,CGV,롯데시네마 극장에서 예전에 개봉한 영화를 재상영하여 의외로 관객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필자가 좋아하는 비포 선라이즈 시리즈도 최근 CGV와 메가박스에서 재상영했지만 워낙 시간대도 제한적이고 영화관도 지정된 영화관에서만 이벤트 식으로 진행되는 터라 보러갈 수 없었다. 하지만 운좋게도? 이번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한 디즈니 재상영 이벤트에서 라이온킹을 3D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생이면 누구나 라이언킹을 봤을 것이다. 혹 보지않았더라도 그 OST만큼은 못 들어봤을리가 없다. 그만큼 ‘라이언킹’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기념비적인 애니메이션이다. 일요일 아침마다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KBS2 채널을 바라봤던 추억.. 더보기
#Apple Special Event 10.28 #Apple Special Event 10.28 이번에는 지난번 아이폰7 애플 이벤트에서도 확실히 알 수 있듯, 더 이상 애플 이벤트는 애플 디바이스를 더 멋지고, 매력적으로 공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애플의 지루한 사업 설명회를 듣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든다. 많은 애플 팬보이 및 맥북 사용자들이 기다려왔던 이번 맥 발표 이벤트는 새로운 맥북프로 및 맥 라인업을 어떻게 정리할지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생방으로 지켜본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애플 이벤트였다. 시에라도 이전에 이미 발표했기에 온전히 맥 제품만을 소개하는 시간이었는데 우리가 기대했던 맥프로도, 맥미니도, 썬더볼트도 아무것도 등장하지 않았다. 설마했던 OLED 터치바를 탑재한 맥북프로 하나만 등장했다. OLED 터치바.. 더보기
[Movie] 아수라 (+ 무대인사) 아수라가 개봉한지 꽤 시간이 지났지만 관객성적은 아쉽다. 현재까지의 예상으로는 손익분기점을 간신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 등을 통해 많은 언론 홍보를 한 거 치고는 흥행에 성공했다고 볼 수가 없다. 흥행실패에는 마케팅의 문제도 분명 큰 원인 중 하나일 것이다. 19세 이상 폭력 마초성향 영화가 애초에 흥행을 하기 힘든 한국영화 시장인데 무한도전에서 이를 홍보하려고 했던 것은 많은 무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한국영화의 성공은 관객 입소문에 달려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영화에 대한 부정적인 피드백뿐이었다. 너무 잔인하다,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등등. 무대인사를 보러가기도 전에 저런 평가를 들으니 영화에 대한 기대는 완전 접고 영화를 보러갔다. 일단 무대인사는 이제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