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Book] 조선, 그 마지막 10년의 기록, Korean Sketches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들 이야기한다. 이런 시간을 뛰어넘는 대화를 가능케하는 것은 바로 과거에 남긴 ‘기록’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기록자는 사라져 그 의견을 말할 수는 없지만, 그가 남긴 내용이 남아 기록을 읽는 현재의 우리가 과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역사의 기록은 공식적으로 남겨져 있는 것들도 많지만, 비공식적으로 개인들이 남겨놓은 것이 더 많다. 때로는 개인이 남긴 사료들이 공식적인 역사적 기록에 비해서는 볼품없어 보이기도 하고, 틀린 오류의 부분이 많다고 하더라도,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에서 기록된 공식적인 역사보다 더 흥미로운 부분도 많다. 그런 점에서 교과서에도 실려있는 ‘역사속에서’는 6.25전쟁 한복판에서 작가가 직접 보고 느낀 감정들을 현장감있게 전하는 문학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