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실버아파트에 산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금 봐야할 컨텐츠 - 나는 실버아파트에 산다 브런치라는 플랫폼은 티스토리 같은 블로그와 차별점이 확실하다. ‘매거진’과 ‘브런치북’이라는 개념이 있기 때문에 이어서 글을 쓰는 연재가 가능하다. 그래서 보통 짧게는 10편, 길게는 20편이 넘는 글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혹은 하나의 이야기를 가지고 이어가기 때문에 블로그와 확연히 다른 플랫폼이다. 하지만 넷플릭스와 유튜브의 영상도 아니고, 웹툰의 만화 그림도 아닌, 글을 정주행하면서 읽어가기란 정말 쉽지 않다. 글 위주의 컨텐츠가 주는 피로감 때문이다. 나도 브런치에 글을 쓰고는 있지만, 도대체 몇 명이나 글을 제대로 읽는건지는 알 수가 없고 나도 다 읽지 않은 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있다. 사진 대신 글이 담긴 인스타그램 같은 느낌마저 들 때도 있다. 그러다 우연히 라는 브런치 연재물을 읽게 됐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