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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Review] Post it 포스트 잇 어플 현대에 들어서면서 우리 삶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문구류는 무엇이 있을까? 사무용품의 대명사가 된 1000원짜리 모나미펜? Zebra 나 JetStream 의 4색 볼펜? 왠지 뭔가 대단히 업무적이거나 학업적일 것 같은 리갈노트? 수많은 명사들이 사용했다는 몰스킨? 많은 것들을 나열할 수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을 문구류는 바로 포스트잇이다. 이 포스트잇이 이제는 오프라인에서만 머물지 않고 현실에서의 정보를 데이터로 멋지게 바꿔준다. 이 익숙한 로고는 이제 학교나, 집, 사무실 어디가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사용법은 매우 단순하다. 그냥 사진을 찍으면 된다. 그러면 자동으로 포스트잇을 인식해서 스캔한다. 다만 붙어있거나 배경과 구분이 잘 가지 않으면 인식이 잘 안되는 듯 보인다. 위.. 더보기
[Review]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Mad Max : Fury Road 갑작스럽게 평점 9점에 가까운 영화가 등장했다. 세기말적 세계관으로 예고편부터 눈여겨보던 영화였지만 사람들의 반응이 이정도로 뜨거울 줄은 아무도 몰랐다. 특히 아는 사람만 안다는 입소문과 각종 커뮤니티사이트를 통해 이 영화는 이제까지 등장한 영화 중 4DX에 가장 적합한 영화라는 이야기가 널리 퍼졌다. 덕분에 2D관은 텅텅비어있지만 3D와 4D 관의 좋은 자리는 예매하기 힘들정도이다. 그래도 예전 인터스텔라 떄보다는 자리가 넉넉해진건지 어렵지않게 예약해서 영화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영화를 직접 보고 난 후에는 그런 찬양을 받을정도인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류의 영화가 클리셰처럼 품어야할 유머코드는 기타리스트 하나밖에 없어 뭔가 섭섭한 느낌이 들긴했다. 어쨋든 할리우드는 도로와 차와 사람만 나오는.. 더보기
[Movie] 위플래시 Whiplash 올해 드럼비트로 극장가를 사로잡은 두 영화가 있었으니 버드맨과 위플래시였다. 영화 흐름 내내 잔잔하면서도 비트가 살아있는 드럼연주로 극의 흐름마저 완벽하게 지휘한다. 내용은 어쩌면 뻔한 소재와 내용이라고 볼 수 있지만 캐릭터를 매우 잘 살려내면서도 후반 클라이막스 10분간 대사 하나없이 관객들이 숨죽이면서 볼만큼 무서운 몰입의 영화였다. 영화전체에 깔린 위험한 교육을 펼치는 플레처와 천재가 되려는 앤드류의 위험한 줄타기를 두고 많은 영화평론가들의 갑론을박이 있고 유독 한국시장에서 성공한 이유에 대해서 관객들이 플레처의 가학적인 천재교육법을 지지하거나 제자의 가능성을 끌어내려는 플레처의 교수법에서 감동을 느껴서라는 평을 읽었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관객의 자유라지만 그 영화를 본 이들을 모두 괴상한 교육의.. 더보기
[Review] NBA2K15 어렸을 적 친척 집에 가면 친척형이 하고 있던 3D 농구게임이 그렇게 부러울 수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 별 것도 아닌데 그 친척형은 그 농구게임 하나 시켜주는 걸로 엄청나게 유세부렸던 기억이 있다. 나중에 그 게임의 정체를 알게된건 그로부터 몇 년이 더 지나고 인터넷이 보급되고 나서였다. 그때서야 찾아서 해본 게임에 엄청나게 실망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 당시에는 3D라고 느껴지던 것이 그 뒤 피파나 다른 3D 게임을 해본 다음 다시해본 그 농구게임은 2D나 다름 없었고 픽셀 덩어리로 이루어진 게임이었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EA사에서 출시한 NBA LIVE를 해봤지만 (정확한 버전은 기억이 안나지만) 데모버전이라 딱 두 팀만 플레이가능했다. 그럼에도 데모버전을 몇 십번이고 계속 반복해서 했던 기억이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