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썸네일형 리스트형 게임 Stray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플레이한다는 독특한 콘셉트 때문에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게임 Stray. 이 게임이 ‘Playstation Plus’ 게임 카탈로그에 올라와 있어 바로 설치해서 실행해 봤다. 원래의 비싼 가격 대비 플레이 타임이 적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직장인 아저씨에게는 4~7시간으로 엔딩을 볼 수 있는 게임이 오히려 좋다. 스토리는 단순하다. 귀여운 고양이 주인공이 실수?로 바닥 세계로 떨어지면서 다시 친구들을 만나러 세상으로 나아가는 이야기. 일자형 스토리와 게임 구성(퍼즐) 자체는 심플하지만 세계관 특유의 디스토피아, 사이버펑크적인 분위기 때문에 매력적이다. 특히나 스테이지를 진행할수록 게임의 무대는 크게 바뀌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다. 게다가 귀여운 고양이를 비롯해 로봇 캐릭터들을 계속.. 더보기 ‘휴가샵’ 베네피아-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후기 중소기업을 다니면서 좋은 점은 하나는 생각보다 나라와 기관에서 지원하는 것들이 많다는 점. 소득세 감면이나 오늘 소개할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같은 ‘회사’에서(회사 인사팀에서) 관심만 가지면 적용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먼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의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자가 20만원을 내면, 기업에서 10만원, 정부에서 10만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물론 현금으로 주는 방식은 아니고 신청 후 참여가 확정된 기업과 근로자에 한해 폐쇄몰 휴가샵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40만 포인트를 주는 방식이다. 신청 대상은 중견/중소 기업을 비롯한 아래 단체에 한해서 지원한다. 다만 회사에서 10만원도 내줄 수 없다고 하거나, 인사팀에서 아예 관심이 없는 경우에는 받기가 쉽지 않아보인다. 이런.. 더보기 소설, <마당이 있는 집>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방영 덕분일까, 베스트 셀러에 올라와있는 을 아내가 보더니 쉴 새 없이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얼마나 흡입력 있는 이야기면 저렇게 눕기만 하면 책을 보게 만드나 싶기도 하고, 다 읽고 아내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바로 책을 집었다. 소설을 다 읽는데 2~3일이면 충분했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이야기가 시작되고,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폭주하기 시작한다. 주란과 상은의 과거 인생과 현재 이야기가 나오면서 둘은 만나게 된다. 둘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크게 다르지 않다. 직장이 없고, 현재의 삶은 묘하게 불행하다. 착한 것 같으면서도 악한 모습까지, 등장하는 인물들의 색이 독특하면서도 떠보이지 않는 것은 현실과 마찬가지로 사.. 더보기 범죄도시3 후기 올해 국내 극장가 성적은 처참하다. 코로나19로 인해 밀려있던 창고 영화들은 밀려있고, 잇따른 구설수에 오른 배우들이 찍은 영화들은 개봉을 못하고 있다. 극장에 걸리지 못하고 넷플릭스에서 상영되는 작품은 그나마 나을지도 모르겠다. 세상의 빛을 못 보고 사라지는 영화도 꽤나 많은 테니 말이다. 그런 와중에 극장가에서 유일하게 잘나가는 영화가 있으니, 바로 범죄도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범죄도시3. 2의 성공적인 후속작 이후 매년 출시할 예정이고 이미 5를 촬영하고 있다고 하니 못해도 2026년까지는 범죄도시 시리즈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범죄도시3가 나오면서 사람들 사이에는 범죄도시를 ‘카레’에 비유하는 이야기가 인터넷에서 돌았었다. 처음에는 맛있었고, 두 번째 더 끓여서 진하게 먹을 때도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