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썸네일형 리스트형 [Review] 면접관으로 참가한 후기 면접 대상자로 후기를 남긴지 4년만에 우연히 면접평가자로 신입사원 공채 면접에 들어가게 되었다. 하루 동안 총 7명의 면접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지원자로서 면접을 참가할 때와 나와 같이 일할 동료를 뽑아야하는 면접관의 입장은 역시나 180도 다르다 면접에 지원자로 참가했을 때는 잘 알지 못했던 사실 중 한 가지는 인성검사 결과표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인적상 검사를 통과해야 면접의 기회를 주는데, 인적성 검사는 pass or fail의 지표로만 사용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면접시스템이 그렇듯, 지원자의 자소서 전체와, 성적을 바로 조회할 수 있고, 학창시절에 어떤 활동을 했는지, 어떤 봉사활동을 하고, 수상내역은 무엇이 있었는지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적성 검사 결과도 바로 볼 수.. 더보기 어느 공대생의 취업도전 후기 2 ‘어느 공대생의 취업도전 후기 1편’을 블로그에 올린지도 2년이 지났다. 2편과 3편까지 생각하고 글을 썼지만 1편에 힘을 너무 많이 준 탓인지 2편을 못쓰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지한 글을 긴 호흡으로 쓴지도 오래되서 1편처럼 글이 쉽게 써지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보니 취업이라는 목표에 모든걸 쏟아부었던 그 시간들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진 것도 있다. ‘어느 공대생의 취업도전 후기 1편’이 이 블로그에서 아직도 조회수 Top3안에 들어오는 걸 보고 언젠가 2편을 써야지라고 마음 속으로만 되내였다. 그럼에도 다시 글을 이어가는 이유는 아직도 많은 분들이 2년 전에 올린 글을 보고, 댓글을 달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치열했고 간절했던 그 시절을 잊지말자는 스스로의 다짐과도 같다. 최근 개인적으로 .. 더보기 어느 공대생의 취업도전 후기 ‘취업’이라는 단어는 항상 나에게 무거운 짐으로 다가왔다. 20대 초반에는 멀리 있어 신경쓰지 않았던 것이 20대 후반을 향해 가면서는 물에 불린 솜 마냥 무겁고 거대하게 나의 어깨를 짓눌렀다. 총 3번의 도전이 있었다. 2015년 하반기, 2016년 상반기, 2016년 하반기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대기업 공채부터, 이름도 모르는 중소기업까지. 전공과 연관있는 직무부터 전혀 관련없는 분야까지 지원하였다. 이를 취업 도전이라고 부르는게 옳은지도 사실 모르겠다. 취업은 한국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20대 중후반이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기 때문이다. 취업난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출생과 입학, 졸업처럼 당연한 인생 경험이 되버렸다. 그렇기에 취업 후기를 쓰는게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지 스스로에게도 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