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논쟁 썸네일형 리스트형 역사에 대한 정치적 논쟁을 보며 옛사람들이 이르기를 나라는 멸할 수 있으나, 역사는 멸할 수 없다고 했다. 대개 나라는 형체와 같고, 역사는 정신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의 형체는 허물어졌으나 정신만큼은 남아 존재하고 있으니, 이것이 통사를 서술하는 까닭이다. 정신이 존속해 멸망하지 않으면, 형체는 부활할 때가 있으리라 - 『한국통사』 中 역사란 이미 벌어진 사건 그 자체 이외에도 사건을 바라보는 현대인의 시각이 담겨있다고 하지만, 최근 정치권과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때아닌 역사 논쟁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모두가 각자의 정치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고 서로가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국가의 정신이라고 볼 수 있는 역사에 대해서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쉽사리 이해할 수 없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