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성민

[Movie] 공작, 2018 정권이 바뀐 후 국정원의 댓글작업에 의한 여론조작 등의 루머로만 돌던 이야기가 실제 있었던 일로 밝혀졌다. 비단 이번 정권의 일만은 아닐 것이다. 그 전부터 국정원, 그 이전의 안기부, 중앙정보부 시절까지 정권의 가장 최측근에서 정권을 수호하는 동시에 정적을 제거하는 등의 은밀한 공작을 수행해왔다. 그나마 대중에 밝혀진 부분이 댓글조작에 의한 여론몰이라는 국내 공작뿐이었지만, 대외공작에 있어서는 요원들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진행하는 작전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 영화는 95년부터 98년, 그리고 2000년을 넘어오며 거대한 급류같이 시시각각 급변하는 남북관계 휩쓸린 한 사람, 코드네임 흑금성의 이야기다. 군인으로 근무하던 박석영은 안기부의 호출을 받고 신분을 위장하기 위해 불명예 전역을 하고, 군 동료들에.. 더보기
[Review] 굿바이 싱글 #굿바이싱글 저번에 극장에 영화를 보러가다가 우연히 시사회가 끝나고 돌아가는 굿바이 싱글 출연진을 만났다. 그 뒤로 영화에 대한 관심도 같이 가서 처음으로 무대인사가 포함된 영화를 예매했다. 상봉 CGV에서는 배우들이 미소지기를 하는 행사도 있었지만 시간상 동대문 메가박스 무대인사를 봤다. 아쉽게도 사실상 영화를 끌고 갔던 마동석이 오지않아 아쉬웠지만 이성민과 김혜수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였다. ( 바로 약 2시간 뒤인 상봉 CGV에서는 모든 배우들이 모여 미소지기를 했다고 하니…) 무대인사를 마치고 가는 와중에도 뭔가 모를 아우라를 뿜어내던 김혜수 누님의 한 마디에 역시 스타는 다르구나 하는 느낌에 압도 당했다. (감독과 주연은 스포트라이트를 못받는 서러움 ㅠㅠ) 하지만 배우는 배우고 영화는 영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