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썸네일형 리스트형 [Musical]뮤지컬 엘리자벳 마지막으로 본 뮤지컬인 뮤지컬를 워낙 재밌게 본 터라 엘리자벳도 기대를 하고 봤다. 배우들의 노래 실력과 연기에는 큰 불만이 없지만, 뮤지컬 스토리는 대중성이 없어보였다. 원래 뮤지컬 자체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 뮤지컬을 보기 전에 줄거리를 찾아보지 않기 때문에, 막이 진행될 수록 무언가 있지 않을까?, 더 뒤에 먼가 흥미로운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봤지만 결국 기대에 미치진 못했다. 같이 간 사람들 모두 레베카에 비하면 지루했다는 평이 많았다. 2012년부터 공연해온 공연답게, 노래 자체나, 무대, 조명 등에서는 딱히 흠집을 데는 없었으나 음향이 지나치게 찢어지는 듯이 들려 초반 루케니의 대사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 점은 아쉬웠다. 뮤지컬 은 오스트라의 황후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의 삶은 .. 더보기 [Musical] 레베카 #레베카 뮤지컬 레베카에 대한 이야기는 참 많이 들었었다. 물론 이 뮤지컬을 이야기하면서 옥주현이 언급되지 않는 경우는 없었다. 레베카 원작을 읽지도, 기본 줄거리도 안 보고 가서 뮤지컬 전체에 대한 이해 부족이나 곳곳에 숨어있는 디테일들을 놓칠까 걱정을 안고 객석에 앉았다. 하지만 도리안 그레이처럼 이야기가 난해하면서 심오하지도 않았고 직선적인 플롯 진행과 깔끔한 갈등구조 덕분에 이야기 전체를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대부분 노래로 이야기를 전달해야하는 뮤지컬의 특성 상 발성과 발음이 안 좋은 배우들을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노래로 전달하고 있는거지?라는 생각만 들고 그냥 음악 좋네~만 남을 수 있는데 배우들의 발성과 발음도 괜찮은 편이라서 이야기 전달이 더 쉽게 이루어진 편이다. 운좋게도 옥주현이 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