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 소설 썸네일형 리스트형 [둘러보기] 소설 황산 by 아멜리 노통브 우연히 읽은 ‘적의 화장법’이라는 책으로 알게된 아멜리 노통브, 이름도 특이한 그녀는 벨기에인이지만 도쿄와 동남아에서 어린시절을 보냈고 지금은 프랑스에 거주중인 그녀에게 국적이라는 것은 여권에 적힌 한줄에 불과하다. 파격적인 문체와 이야기전개, 소재로 꼭 1년에 한번씩 책을 내는 그녀의 책은 장편소설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지만 300페이지 가까이되는 책이 없어 요즘 소설치고는 얇고 작게 나온다. 아마 많은 물건을 들고다녀 책이 거추장스러운 현대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책이 아닐까 싶다.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만큼이나 짧은 호흡으로 스르륵 읽어나가게 만드는 책이라 짜투리 시간에 꼬박 한 권을 다 읽을 수도 있다. 이 ‘황산’도 잠깐 읽어보려 들었다가 놓지못하고 끝까지 읽어버렸다. 이야기는 극단적인 자세를 취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