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없는 살인의 밤 썸네일형 리스트형 [Book] 범인 없는 살인의 밤 책을 많이 읽거나, 혹은 정독으로 완파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같은 책을 두 번 읽는 경우는 잘 없는 편이다. 하지만 이 책은 강제로? 두 번 읽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처음 읽은지도 12년이 다 되가고, 따라서 그의 무수히 많은 다작 중 어떤 작품을 읽었고, 어떤 작품은 읽지 않았는지 분류하기도 쉽지가 않았다. 리디셀렉트를 이용하는 도중 ‘범인 없는 살인의 밤’이라는 제목을 듣고서도 이게 읽었던 책인지 아닌지 분간할 수 없었지만(개정판이 나오면서 책 표지도 달라져서 더 알아보기 어렵긴 했다.) 제목부터 왠지 끌려서 읽기 시작했다. 첫 편의 소설을 10% 정도 읽다보니 읽었던 소설임을 알 수 있었다. 다만 20대 초반에서 읽었던 '범인 없는 살인의 밤'과 20대의 끝자락에서 읽었던 소설은 분명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