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행 야간열차 썸네일형 리스트형 [Book] 리스본행 야간열차 리스본행 야간열차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나는 책을 읽기 전에 당연히 여행과 사람이 뒤섞인 적당히 흥미로운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책을 집어들었다. 그리고 소설 초반 부분까지 포르투기스를 쓰는 새하얀 여자에게 반해 여행을 떠나는 단순한 연애소설로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 받은 첫인상은 이 소설이 실제로 담고있는 모습에서 많이 빗나가 있었다. 그레고리우스는 어느날 자신의 소중하지만 지루하고 반복적인 일상에서 일탈하여 리스본으로 향한다. 그날따라 새하얀 포르투기스를 쓰는 여자를 만나고 헌책방에서 포르투갈어로 써진 미스테리하면서도 그레고리우스의 마음을 이끄는 책을 발견하고 무작정 책에 대해서 알고자 리스본으로 향한다. 자신이 몇 년동안 수업에 사용했던 책을 그대로 교탁 위에 두고 무작정 탈출한 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