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Review] 천만 관객의 선택을 받은 국제시장 얼마전 부모님과 함께 국제시장을 보러갔다. 평일 저녁임에도 가족단위, 혹은 부부단위의 어르신들이 대부분의 자리를 채웠다. 영화는 세간의 주목을 받을만큼 굉장히 뛰어나지도 완성도가 있지도, 전하려는 메세지가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흥행공식을 잘 따라간 영화임에 틀림이 없다. 따라서 좋은 영화이냐? 나쁜 영화이냐 라는 질문은 의미가 없고 기성세대의 추억팔이라는 이름, 혹은 기성세대를 미화하는 영화라는 짙은 선전도 보이지 않았다. 물론 그 시대 삶을 너무나 드라마틱하게 그려 비현실적인 인상을 주고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법한 유명인들의 오마쥬(인지 패러디인지)를 빈번하게 사용해 식상함을 넘어서 스스로 B급 영화가 되는 선택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 그렇게 어른들이,노인분들이 가득차는 이유는 뭘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