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드] 체르노빌 (CHERNOBYL) 일본 후쿠시마 농산물에 대한 위험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는 와중에 HBO의 미드 체르노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원자력 발전소의 코어까지 녹아내린 사고는 지구상의 단 두 번 발생했고, 그게 소련의 체르노빌과 일본의 후쿠시마이기 때문에 두 사건이 30년이라는 시차를 두고 있음에도 오버랩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무능한 관료들이 사고를 은폐, 축소보고하려는 시도들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게 되는 일들은, 역사에 남겨진 수 없이 많은 일들을 떠오르게 한다. 5부작의 이 드라마는 체르노빌 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그 시각부터 이를 수습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고군분투 이야기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이야기의 중심 시점도 달라진다. 제일 처음에는 디아틀로프가 있는 발전소에서 사고 당시 현장과 소방관인 바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