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명여고 위문편지 이슈 - '서비스'에 대한 우리의 인식. 아주 오래 전 신문 사설에서 읽었던 한 글이 떠오른다. 글쓴이가 미국에서 군인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고 있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Thank you for your service라는 말을 하고 내려서 군인에 대한 국내와 다른 미국인의 존중을 느낄 수 있었다라는 이야기였다. 미국과 한국은 ‘서비스’에 대한 극명하게 다른 시선을 가지고 있다. 미국은 서비스에 대해서 형식적으로라도 tip을 주고 감사함과 존중을 표하지만, 한국에서 ‘서비스’는 무료, 공짜, 내 세금으로 운영되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북쪽 철책선을 경계로 실질적 적을 경계하고 있는 한국 군인에 대한 인식도 ‘서비스’에 대한 인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지금 무성의하고 조롱이 섞인 진명여고 위문편지로 대난투가 벌어지고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