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에세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Book] 살고 싶다는 농담 - 허지웅 아마 그를 처음본 건 10년 전 인기있던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연애와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당시로 따지면 나름 힙한 예능이었는데 거기서 4명의 메인 MC 중 한 명으로 등장했다. 특유의 무관심하다는 시크한 표정으로 촌철살인 대사를 날리는 것이 그의 캐릭터였다. 연애 예능 등판 이후 썰전에서 정치를 논하기도, 본업인 영화 이야기를 하는 프로그램에서도 그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러다 어느날 TV에서 보이지 않았고 그가 암투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뉴스에서 들었다. 그리고 그는 힘겨운 암투병에서 생환했다. 이제는 TV를 보지않아 지금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TV에 나오는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거의 매일, 매주 SBS 라디오 '허지웅쇼'에서 목소리를 듣는다. 그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마녀사냥에서의 날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