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전자책 이북 리더기를 7년간 사용하는 이유 블로그에 YES24의 크레마 카르타 이북리더기를 구매한 리뷰를 쓴지도 6년이 흘렀다. 6년 가까이 E ink 이북리더기를 사용하면서 정말 많은 책을 편하게 읽었다. 기기 자체의 완성도나 작동 속도에는 불만이 있을지언정 한 손에 쏙들어오는 이북리더기 사용 자체에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오늘은 6년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내가 이북리더기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한다. 1) E Ink 디스플레이 정말 잉크로 인쇄된 책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구현한 E-ink 디스플레이가 굳이 이북리더기를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이자 장점이다. 1세대 이북리더기들처럼 일반LCD를 달고 나왔다면 굳이 리더기로 이북을추가로 구매하기보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백라이트를 쓰지 않아 눈이 편하고, .. 더보기 [App] 밀리의 서재 작년에 리디셀렉트를 시작으로 YES24, 밀리의 서재, 알라딘 등 모든 ebook 서점에서 구독제 형태의 도서 시스템 출시하고 있다. 그 중 리디셀렉트를 3개월정도 체험해본 뒤 밀리의 서재는 또 어떤 시스템인지 궁금해서 1년 째 월 정기 구독 중이다. 비교해본 느낌으로는 밀리의 서재가 좀 더 구독할만한 값 어치를 한다는 점이다. 리디셀렉트가 조금은 조잡한 이곳저곳에 책들이 널부러져있고, 쌓여 누워있는 책들 중에서 읽고 싶은 책을 직접 찾아 골라 읽어야하는 옛날 서점 분위기였다면, 밀리의 서재는 현대식 서점에 와있는 느낌이다. 최신 큐레이션 시스템을 유지하고, 다른 서점에는 없는 최신 유행 서적도 꼬박꼬박 들어와있고, 무엇보다도 자체적으로 여러 유명 작가들의 글을 담은 자체 종이책을 월 구독제로 배달해주기.. 더보기 [개봉기] 크레마 카르타 Crema Carta 2012년 갤럭시 노트1으로 이북을 읽기 시작하면서 이북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외국여행을 다니면서 외국인들이 들고 다니는 킨들이 참 부러웠다. 책 3권을 가지고 한 달 동안 여행을 다니다보니 차지하는 부피도 부피지만 읽고 나서는 온전히 짐이 되어버리는 책과 킨들이 대조되어 더 탐이 났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당시 쓸만한 국내 이북 리더기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크레마 진영은 여전히 완성도 떨어지는 소프트웨어와 불량이 자주 발생하는 하드웨어 제품을 내놓았고 때마침 진입한 교보의 샘도 별로라는 의견이 많아 이북리더기에 대한 관심보다는 단순히 이북을 읽는 것에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2015년 가을, 책을 읽기엔 참 좋은 날씨?여야 하지만 미세먼지와 갑작스럽게 찾아온 쌀쌀한 날씨에 가을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