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썸네일형 리스트형 4월 16일, 그날 얼마 전 회식 후 직장 선배 분이 세월껀 이야기를 꺼내셨다. 당시 아이가 없던 때라 세월호 참사 당일 이후부터 하염없이 세월호 뉴스만 바라보고 있는 우리팀 팀장님한테 왜 그렇게 뉴스만 보고 있냐고, 뉴스를 계속 본다고 달라질게 있냐고 물었단다. 거기에 우리 팀장님은, ‘아직 아이가 없죠? OO님도 자식이 있으면 무슨 마음인지 알거에요’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제는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자신의 일도 아니고 단순히 남의 자식이 당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넘어 왜 그렇게 팀장님이 같이 마음이 아프고 그 부모의 심정에 공감 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또 다른 많은 이들은 세월호 유가족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세월호라는 단어를 입에 담기도 싫어하는 이들도 역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