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Review] 서울행 이제는 한국 영화판이 꽤나 커진건지, 배급사에서 밀고 적당한 스타 배우들이 등장하면 천 만이 넘는 영화가 속속 들이 나타나고 있다. 부산행도 좀비물이라는 호불호 강한 장르임에도 무서운 흥행세를 보여주더니 기어코 천 만 관객을 넘은 영화가 되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난 후 평은 참 많이 갈린다. 억지스러운 인물 설정도 있지만 아무래도 영화 막판에 등장한 억지 '신파'가 많은 사람들의 비판을 받았다. 평소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타일을 생각한다면 부산행의 이해하기 힘든 캐스팅에 이런 말랑말랑한 영화를 만든 것은 오롯이 감독의 의견만은 아니었을터. 먼가 찝찝하고 아쉬움이 남는다면, 연상호 감독의 '서울행'을 추천한다. '서울행'에서는 부산행의 석우(공유)와 전혀 다른 후미지고 서울의 낮보다는 저녁이 어울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