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칼날 썸네일형 리스트형 [Review] 방황하는 칼날 -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이 작가를 처음 만난 것은 이라는 작품을 통해서였다. 당시 추리소설에 딱히 관심도 없었고 작가 이름도 모른 채 3권짜리 책을 묵묵하게 읽어나갔던 기억이 있다. 다만 책의 내용이 너무나도 충격적이고 상상을 뛰어넘는 부분들이 많아 놀랐고 그의 심각한 이야기 속에 담겨있는 트릭들 또한 식상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 책 이후 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부분의 책을 읽어왔고 앞으로도 읽어갈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설이 그의 백야행처럼 무겁지 않고 가벼운 추리소설 느낌이 나거나 편지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같은 다른 느낌의 소설로 채워져있다. 이번 방황하는 칼날을 집자마자 얼마전 영화로 만들어진 방황하는 칼날이 생각났고 이 책의 두께에서 뭔지 모를 기대감을 품게 되었다. 줄거리는 대부분 한번쯤.. 더보기 이전 1 다음